수도권 매매거래량 전월비 25.4%↓, 지방 43.5%↓전월세거래량 전월비 35.4%↑…월세비중 2.7%p↑
  • ▲ 21.1월 지역별 거래량 및 증감률(단위: 건)ⓒ국토부
    ▲ 21.1월 지역별 거래량 및 증감률(단위: 건)ⓒ국토부
    1월 주택매매거래량이 전월보다 3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서울은 24.2%가 줄었다. 

    국토교통부가 21일 발표한 주택매매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거래된 주택매매량은 9만679건으로 전월 14만281건보다 35.4%가 감소했다. 이는 전년동월 10만1334건보다 10.5%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은 4만7132건으로 전월보다 25.4%, 전년동월보다 14.9% 감소했다.

    서울은 4만7132건으로 전월보다 24.2%, 전년동월보다는 27.1%가 줄었다. 지방은 4만3547건으로 전월대비 43.5%, 전년동월대비 5.2%가 줄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의 경우 6만4371건으로 전월비 39.3%, 전년동월보다 15.3% 줄었고 아파트외 거래량(2만6308건)은 전월대비 23.2%가 줄었으나 전년동월보다는 3.8%가 늘었다.

    한편 1월 전월세거래량(확정일자 기준)은 17만9537건으로 전년동월(17만3579건)과 비교해 3.4%가 늘었다. 

    이중 전세는 10만5906건으로 전년동월보다 1.1% 감소한 반면 월세는 7만3631건으로 전년동월보다 10.7%가 증가해 작년 시행된 임대차2법의 역풍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적으로 지난달 전월세거래중 월세비중은 41.4%로 전년동월 38.3%보다 2.7%p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