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부터 투자 집행승용차 타이어 연 300만본·버스와 트럭 연 80만본 증가
  • ▲ 금호타이어 기업 로고(CI) ⓒ금호타이어
    ▲ 금호타이어 기업 로고(CI)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공장 증설을 위해 약 3397억원을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

    투자 기간은 오는 3분기(7~9월)부터 2023년 1분기(1~3월)까지다. 회사 측은 증설 규모가 승용차 타이어 기준 연 300만본, 버스와 트럭은 연 80만본가량 될 것으로 봤다.

    회사 측은 베트남 공장에 확보해둔 유휴 부지를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 추가 투자 여부 등은 향후 내부 절차를 거쳐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증설이 미국 정부의 반덤핑 관세 부과 등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향(向) 물량을 조정하는 것으로 국내 공장에 미치는 영향은 없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