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학급 과밀화 초등학교에 신축 도서관 조성·기자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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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지난 9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베트남 내 두번째 초등학교 '무지개교실'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오철우 KB증권 베트남 대표 및 임직원, 베트남 빈탄구 인민위원회와 교육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무지개교실은 취약계층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KB증권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이번 베트남 무지개교실까지 국내·외 총 19개소를 개관했다.이번 베트남 무지개교실은 베트남 호치민 시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빈탄 지역에 위치한 초등학교다. 이주민 인구 급증으로 교육시설이 부족해 학급 과밀화 현상이 높은 곳이다.이 지역에 KB증권은 약 9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도서관 1동을 신축하고 도서 약 1만권과 지능형 환기 시스템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했다.김성현 대표는 "국내 초등학교 환경개선 뿐 아니라 해외 초등학교 지원까지 하게돼 기쁘다"며 "KB증권과 KBSV는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여러 아이들의 학업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ESG에 기반한 사회적 가치 창출 도모를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