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이후 9년 만의 리뉴얼카리브해 럼 캐스트서 추가 숙성토피와 무화과, 바닐라향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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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윌리엄그랜트앤선즈
    윌리엄그랜트앤선즈의 세계 최다 수상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이 '글렌피딕 21년 그랑 레제르바' 패키지를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2년 이후 9년 만의 리뉴얼이다.

    장기 숙성된 와인에 쓰이는 '그랑 레제르바'를 덧붙여 카리브해 럼 캐스트에서 추가 숙성한 글렌피딕 21년의 특별한 풍미를 강조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새롭게 바뀐 패키지는 카리브해의 석양이 연상되는 오렌지를 기본 컬러로 사용해 카리브해 럼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되는 제품의 특징을 반영했다. 전용케이스 또한 오렌지 컬러와 함께 정교한 세공으로 장식됐다. 

    글렌피딕 21년 그랑 레제르바는 카리브해 럼 캐스크에서 마무리한 독특한 제조법에 있다. 오크통에서 21년 동안 숙성한 원액을 디캔딩해 몰트 마스터가 직접 선택한 카리브해 럼 캐스크에서 4개월 이상 2차 숙성 과정을 거쳐 마무리했다.

    럼 캐스크에서 얻어진 토피와 무화과, 달콤한 바닐라 향이 특징이다. 여기에 스모크, 생강, 라임의 맛이 더해져 조화를 이룬다는 설명이다.

    한편, 글렌피딕 21년은 지난 2017년 트래블 리테일 어워드에서 올해의 스타 제품으로 선정됐으며 2017년 국제 와인&스피릿 컴피티션(IWSC)과 인터내셔널 스피릿 챌린지(ISC)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