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페리얼 국내 독점판매권 인수… 3월부터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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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체 드링크 인터내셔널은 5일 김일주 전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대표를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드링크 인터내셔널은 최근 김 회장이 설립한 직후 페르노리카코리아로부터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의 국내 영업 및 판매권을 획득했다.김 회장은 지난 37년간 두산씨그램, 진로발렌타인스, 페르노리카코리아,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등을 거친 주류업계 전문가로, 다양한 회사에서 마케팅 총괄과 최고 경영자로 활동했다.진로발렌타인스 마케팅담당 임원으로 재직하던 2001년에는 국내 최초로 임페리얼에 위조방지장치를 도입해 임페리얼을 시장 점유율 1위로 끌어올렸다.2009년에는 국내 최초의 저도주 위스키 골든블루를 개발, 출시하기도 했다.김일주 회장은 “이번 임페리얼 판매를 계기로 침체 중인 국내 위스키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위스키 임페리얼 위상에 걸맞는 다양한 마케팅과 강력한 영업 활동을 통해 향후 2년 내에 위스키 브랜드 1위 자리를 탈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