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건강데이터 기반 홈트레이닝 프로그램 추천보험 가입 절차 간소화 진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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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상현 기자

    신한생명이 '2021년도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 사업' 의료분야 실증사업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및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분산된 개인데이터를 정보 주체가 통합·관리하고 제3자에게 제공해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과기부는 지난 3월부터 실증서비스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했고, 금융·의료·생활소비·교통 등 총 8개 과제를 선정했다.

    신한생명은 의료 분야에 참여해 개인 건강데이터 기반 홈트레이닝 프로그램 추천 등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언더라이팅 시스템을 통해 보험 가입 절차를 간소화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개인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보급하고, 계약 심사 과정 중 고객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생명이 참여한 컨소시엄은 헬스케어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에비드넷이 주관하며 길의료재단, 경희의료원, 분당차병원, 한양대병원 등 2차·3차 의료기관 20곳 등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