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상무, 전후 일주일간 접촉자들 검사 진행성대규 사장, 음성 판정…"점심 이후 정상 출근"같은 테이블 참석자 전원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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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임원이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대표이사 등 사내 접촉자들이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생명 홍보 상무 A씨가 전날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발열과 인후통으로 검사를 받았고 양성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성대규 대표이사 등 A씨와 직·간접으로 접촉한 임직원 대상으로 검사를 받게 하고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며 "동층 직원들도 모두 어제 검사를 받도록 했으며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 대표의 경우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금일 점심시간 이후로 출근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씨는 최근 한 언론사 조찬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해당 언론사 역시 비상등이 켜진 상태다.
해당 언론사는 A씨와 테이블 식사를 같이 했던 참석자들의 검사를 독려했으며, 부장단 전원 검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테이블에 동석했던 참석자들도 전원 자가격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