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 대리만족, 보복소비, 집콕 관련 콘텐츠 조회수 높아‘콘텐츠 전문관’ 방문자수 2000만명, 콘텐츠수 1만3000개 돌파‘콘텐츠 커머스’ 고도화, 동영상 콘텐츠 3300여개 새롭게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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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번가의 ‘콘텐츠 커머스’가 론칭 1주년을 맞았다. 11번가가 1년 간의 고객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인기 콘텐츠 키워드는 ‘면세쇼핑’, ‘명품’, ‘집콕’ 이었다.

    21일 11번가 분석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코로나19 영향으로 고객들이 ‘대리만족’, ‘보복소비’ 관련 콘텐츠를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조회수 기준으로 ‘방구석에서 즐기는 면세점 쇼핑’(17만회), ‘여성 명품 지갑’(16만회), ‘나이키 키즈 운동화’(15만회), ‘나이키 슈즈’(11만회), ‘명품백 베스트’(9.5만회) 등 명품, 패션 키워드 관련 콘텐츠가 인기가 많았고 ‘홈 인테리어’, ‘홈웨어’, ‘홈카페’, ‘재택근무룩’ 등 집콕 생활과 관련한 콘텐츠도 상위에 올랐다.

    누적 조회수 1위에 오른 ‘방구석에서 즐기는 면세점 쇼핑’ 콘텐츠의 경우, 해외여행을 가지 못한 고객들이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해외 브랜드 면세품을 손쉽게 쇼핑할 수 있도록 11번가 내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입점 상품들을 소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쇼핑이 일상이 되면서, 방문자도 늘었다. 지난 1년 간 누적 방문자 수는 200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6개월간 이전 6개월 대비 방문자 수가 70% 이상 증가했다. 콘텐츠 코너에 들어와 마치 오프라인 매장에서 점원에게 최신 쇼핑 정보들을 얻듯 트렌드를 둘러보며 구매결정을 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11번가는 분석했다.

    ‘알고리즘’에 기반한 콘텐츠 추천 기능도 고도화 중이다. 고객이 최근 검색한 키워드의 연관 콘텐츠를 추천해주는가 하면, 현재 유행하는 쇼핑 트렌드를 매거진처럼 볼 수도 있고, 내가 본 콘텐츠를 조회한 다른 고객이 함께 본 콘텐츠와 상품을 보여주기도 한다.

    동영상 콘텐츠도 확대했다. 최근에는 80여곳 유튜버와 제휴해 텍스트로 한계가 있는 레시피, 조립법, 활용법 등의 콘텐츠를 3300여개의 생생한 ‘영상’으로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