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주년, 日 평균 20만 이용자 기록실시간 대전 등 과감한 시도 흥행 주효코스튬 등 지속적 업데이트로 2030세대 타깃 전략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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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팡4는 애니팡 시리즈의 흥행 계보를 이어나갈 것입니다."선데이토즈의 모바일 퍼즐게임 '애니팡4'가 1주년을 맞이했다. "속편은 망한다"는 게임 업계의 징크스도 애니팡4에게는 다른 얘기다.애니팡4는 선데이토즈의 간판 IP '애니팡'의 4번째 후속작답게 개발 기간에만 3년 9개월이 걸렸다. 이용자들이 1년간 사용한 하트 개수는 21억개에 달하며, 일 평균 20만명의 이용자를 기록하며 국민게임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선데이토즈는 그동안 애니팡 시리즈를 선보일 때마다 각각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줬다. 소셜 기능을 탑재해 경쟁의 재미를 배가시킨 '애니팡', 다양한 난이도의 스테이지형 퍼즐 '애니팡2', 캐릭터 이동과 특수블록으로 참신함을 더했던 '애니팡3'까지 매번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애니팡4는 간결한 시스템과 플레이를 통해 모바일 퍼즐 게임에서는 보기 드문 속도감과 타격감을 담았다. 특히 최대 7개의 블록이 합쳐지면서 강력한 효과를 내는 '대폭발 블록'은 선데이토즈만의 애니팡 개발 노하우와 기획력이 집약된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애니팡 시리즈에서 처음 도입된 실시간 대전 '애니팡 로얄' 역시 1년간 4600만여 건의 플레이를 기록하며 인기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같은 이용자들의 호응은 지난해 11월 하트 사용 개수로 저소득층 청소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애니팡4를 진두지휘하는 이진혁 PD를 뉴데일리경제가 찾아갔다.-애니팡4 서비스 1주년 소감은."시간이 굉장히 빠르다고 생각이 듭니다. 1년간 재미있는 게임, 나은 서비스를 위해 달려왔습니다. 1년간 플레이어분들의 관심속에 성장했으며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기억에 남는 순간은."애니팡4는 따로 웹사이트 마케팅은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플레이어들이 애니팡4 팸 시스템을 통해 동영상을 올리거나, 아이디어를 보내주면서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들과 의견을 나누거나 업데이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애니팡4의 주 이용자 타깃층은."애니팡 시리즈는 중장년층이 많이 즐기는 게임이었습니다. 반면 애니팡4는 2030 이용자수가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이는 SNS 마케팅과 디자인을 통해 공감을 얻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게임적 부분에서는 속도감을 올리고 특수블록 기능이 확장하면서 젊은 층 타깃 감성에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다양한 오브젝트(블록. 장애물. 특수 블록 등) 개발 중점은."오브젝트의 경우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존 퍼즐게임과 달리 오브젝트를 해소했을때 다른 블록을 부셔주는 등 특수한 옵션들을 염두하고 개발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꽃을 떨어뜨리는 미션에서는 벌이 등장해서 다른 상자등을 때려줘서 퍼즐 플레이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애니팡 시리즈의 실시간 대전 콘텐츠 로얄은."로얄은 기존 애니팡 시리즈랑 다르게 실시간 통신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실시간 대전을 운영하면서 여러 데이터가 쌓이고 있습니다. 이런 유저분들을 위한 콘텐츠 개발을 확장할 생각입니다."-애니팡4의 차별화된 AI 기능은."트렌디한 느낌을 주기 위해 개발시 AI 자동플레이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레벨이 많은 게임이다보니 레벨을 제작하고 검증하는데 자동플레이를 많이 활용합니다. 기존 개발시 수동으로 해왔던 웹디자인을 AI기술로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애니팡4의 광고 매출, 시스템은."애니팡4의 경우 리워디드 광고를 보면 보상이 지급합니다. 하트를 던진다거나 게임에서 사용가능한 아이템 등을 주는 방식입니다. 애니팡 4의 매출에서 광고 매출 비중은 20~30%에 달합니다."-1주년 업데이트 방향은."애니팡4가 1주년을 맞이해 선보이는 신규 업데이트는 코스튬 시스템입니다. 모자, 상의, 하의 등 7종의 의상을 애니팡 캐릭터가 착용하면 플레이 중 다양한 특수 능력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여름을 콘셉트로 구성한 이번 코스튬은 드레스룸, 코스튬 합성, 도감 완성 등 부가적인 시스템이 더해져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될 것입니다. 특히 다양한 종류, 등급의 코스튬은 꾸미기와 수집은 물론 퍼즐 플레이의 전략적인 재미를 담았습니다."-해외 진출 계획은."애니팡4의 경우 국내용으로 제작된 게임입니다. 애니팡4 재미와 비전을 기반으로 제작된 BT21팝스타가 있습니다. 해당 게임은 지난 3월 일본, 한국,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 출시됐습니다. 애니팡4는 국민 게임 타이틀에 걸맞게 국내 유저의 재미에만 집중할 계획입니다."-애니팡4의 향후 목표는."애니팡4가 지금까지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모든 플레이어 덕분입니다. RPG 장르처럼 특정 타깃이 있는 것이 아닌만큼, 남녀노소 모든 계층이 즐길 게임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스테이지 모드를 집중하고, 로얄 같은 실시간 대전의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국민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