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원격진료 및 콘퍼런스 등에도 폭넓게 활용개별 병원 자체 시스템과도 손쉽게 연동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지속 선도
-
LG전자는 빠르게 늘어나는 비대면 의료 수요에 맞춰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원격진료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LG전자는 최근 병원용 디스플레이와 함께 사용하는 원격진료 솔루션을 출시했다. 원격진료 솔루션은 다자간 화상회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입원 및 외래 환자를 위한 원격진료뿐 아니라 대규모 학회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솔루션은 병력, 입∙퇴원 기록 등 환자 정보를 기록한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이나 병원정보시스템(HIS: Hospital Information System)과 같이 개별 병원이 자체 구축하고 있는 병원 시스템과도 손쉽게 연동된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여서 장소 제약 없이 외부 접속이 가능하다.LG전자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이지케어텍㈜과의 기술 협업으로 원격진료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지케어텍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병원(MNGHA: Ministry of National Guard Health Affairs) 산하 70여개 클리닉에 이 솔루션을 공급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국내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중환자실 모니터링 및 비대면 협진에 이 솔루션을 활용한다.LG전자 ID사업부장 백기문 전무는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설치 공간과 목적에 최적화한 통합 솔루션 공급 역량을 앞세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