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7·8시리즈·X7 판매 훨훨… 누적 4761대·전년比 174%↑

BMW 플래그십 모델의 인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차량의 고유 매력 외에 고객에게 제공하는 프리미엄한 혜택 등이 판매 증가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BMW는 7시리즈와 8시리즈, X7 등 플래그십 모델 라인업을 의미하는 ‘BMW 럭셔리 클래스’의 올해 1~7월 누적 판매량은 4761대라고 27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174%가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BMW의 플래그십 세단인 7시리즈의 판매량은 무려 188% 증가했고, 플래그십 SAV인 X7은 올해 1~7월 2579대가 판매되며 이미 지난해 전체 판매량(2669대)에 육박했다. 최상위 쿠페 라인업인 8시리즈 역시 26% 이상 늘어났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들이 지닌 고유의 매력과 함께, BMW 코리아가 플래그십 모델 고객에게 제공하는 프리미엄한 혜택과 소유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BMW코리아는 럭셔리 클래스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멤버십 프로그램인 ‘BMW 엑설런스 클럽(BMW Excellence Club)’을 운영하고 있다. 기본적인 차량 관리 혜택은 물론 BMW만의 특별한 경험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과 ‘올 인클루시브 프로그램’ 두 가지로 나뉜다.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은 고객의 일상을 보다 편리하고 특별하게 만드는 다양한 BMW 오리지널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으며, 올 인클루시브 프로그램은 차량 구매 후 유지보수에 필요한 풍성한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BMW 엑설런스 클럽의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은 프리미엄한 고객 경험이 한층 강화됐다. 먼저 BMW만의 특별한 출고 이벤트인 ‘핸드오버 세리머니(Handover ceremony)’ 서비스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국내에서는 BMW가 유일하게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BMW 드라이빙 센터에 마련된 전용 딜리버리 존에서의 출고 제막식과 함께 트랙 주행, 특별 출고 선물 증정 및 식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핸드오버 세리머니 대신 1대1 트레이닝 프로그램인 ‘드라이빙 아카데미(Driving Academy)’ 이용도 가능하다.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BMW 드라이빙 센터 투어와 차량 상세 소개, 온로드 및 오프로드 트랙 주행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차량 당 1회에 한해 무상 제공된다. 또한, BMW 엑설런스 클럽 멤버에게는 인천공항 이용객을 위한 에어포트 서비스도 출고일로부터 3년간 총 9회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올 인클루시브 프로그램은 첫 BSI 입고 시 무상점검 서비스, 서비스센터 우선 예약 서비스, 수리차량 무상 픽업 앤 딜리버리 및 수리 기간 2일 초과 시 럭셔리 클래스 모델 대차 제공이 포함된 프리미엄 모빌리티 서비스, 무상 보증기간 3년/20만km 적용 등 차량 유지 보수에 필요한 혜택을 강화해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BMW코리아는 플래그십 모델을 소유한 고객이 그에 걸맞은 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한층 진화된 프리미엄 마케팅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초 서울에 이어 6 9일부터 15일까지 부산에서 운영된 ‘BMW 엑설런스 라운지(BMW Excellence Lounge)’가 대표적인 예다.

BMW 엑설런스 라운지는 BMW 엑설런스 클럽 멤버와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 출고 대기 고객, 잠재 고객 등에게 BMW만의 차별화된 문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BMW 엑설런스 라운지에서는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들을 관람하는 도슨트 투어와 함께, 럭셔리 클래스 소비자의 특성에 맞춰 일상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을 콘서트 및 라이프스타일 강좌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BMW 럭셔리 클래스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혜택을 더욱 강화해 BMW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하고 고객들의 삶에 여유와 새로운 차원의 품격을 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