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건축위원회, 지구단위계획 구역지정대지 1만3103.0㎡ 지하5~지상29층…공공임대 171세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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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성동구 금호동4가 1458번지 일원에 역세권주택 및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9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이 지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규모는 대지 1만3103.0㎡에 지하5층~지상29층으로 총 598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서며 이중 공공임대주택은 171세대다. 

    서울시는 "이번에 구역 지정을 받은 대상지는 지하철 3호선 금호역 역세권 관할로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고 역세권 특색을 살려 도시환경을 정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에따라 역세권 특성을 반영, 금호역 주변 공개공지와 단지내 오픈공간을 조성해 시각적 개방감을 확보하고 동호로 및 장터길 등의 경관을 고려해 보행환경 개선 및 통경축을 확보키로 했다.

    또한 우리동네키움센터를 통해 지역내 돌봄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쉼·여가·놀이공간을 마련하고 성동구내 부족한 기반시설 보충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으로 금호역 역세권 주거·보행환경 개선 및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에 따른 서민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