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2층~지상19층 187가구...'더 플래티넘' 탈바꿈2024년 2월 착공 2026년 5월 준공...일반분양 75가구
  • ▲ 서울 홍은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쌍용건설
    ▲ 서울 홍은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쌍용건설
    쌍용건설이 서울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처음으로 따냈다.

    쌍용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355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지난달 30일 개최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111명(전체 조합원 117명)중 72%(80명)의 찬성표를 받았다. 공사비는 495억원 규모다.

    향후 홍은동 355번지 일대는 지하 2층~지상 19층 3개동 총 187가구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오는 2024년 2월 착공해 2026년 5월 준공될 예정이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가구수는 75가구다.

    쌍용건설은 지난 3월 경기도 광명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수주를 시작으로 올해 총 1조51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한 상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가로주택정비사업 분야 진출후 5개월여만에 서울 사업수주라는 성과를 이뤄낸 만큼 앞으로도 서울은 물론 수도권과 광역시에 위치한 중소규모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