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폭 개선매출 606억 13.4%↑"4분기 국제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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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에어는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을 445억원으로 집계했다. 전년동기(492억원 적자) 대비 적자폭이 일부 축소됐다.

    같은기간 매출은 606억원으로 젼년동기(535억원)대비 13.4% 늘었다. 당기순손실은 589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여객수요 급감, 국제선 운항 중단 및 국내선 공급 집중에 따른 경쟁 심화로 적자가 지속됐다. 화물운송으로 활로를 찾기 위해 화물 물량을 꾸준히 늘렸지만, 실적을 크게 개선시키지는 못했다.

    진에어는 노선 및 기재의 효율적 운영, 순환 휴직 등으로 적자폭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4분기에는 여객 수요 회복 추이에 맞춰 국제선 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국제선 운항 재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123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잠식도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