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프리 영화제… 장애 제약 없도록 영화 재제작 프로젝트빌리 엘리어트-심야식당2 등 총 9편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에 후원효성 임직원, 배리어프리 영화 인트로에 목소리 재능기부 활동 참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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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제11회 서울 배리어프리 영화제 개막식'에서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지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22일 효성에 따르면 올해로 후원 5년 차를 맞이하는 이 사업은 시·청각 장애로 인한 제약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영화를 재제작하는 프로젝트다.효성의 후원으로 지금까지 '빌리 엘리어트', '심야식당2' 등 스테디셀러 총 9편의 배리어프리 영화가 제작됐다.또한 임직원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효성 임직원들이 직접 영화 '드림빌더'의 더빙에 참여했다. 영화 '드림빌더'와 '남매의 여름밤' 오디오 인트로 녹음에도 재능기부 활동을 하며 배리어프리 영화에 대한 인식도 바꾸고 있다.'드림빌더' 더빙에 참여한 효성 임직원은 "코로나19로 외출을 줄인 대신 네 살 자녀에게 책을 많이 읽어주던 차에 더빙 기회가 있어 도전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배리어프리 영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효성은 장애인들도 장벽 없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서울문화재단 잠실 창작스튜디오 후원을 통해 장애인 작가 12명의 작품 제작비와 전시 지원 및 온누리사랑 챔버 오케스트라 후원을 통해 발달장애 학생들의 음악 활동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