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표 삼성SDI 부사장 사장으로 승진성인희·최영무 사장 위촉업무 변경신규 사명 12월 말부터 적용 계획
  • ▲ (왼쪽부터) 삼성경제연구소 김완표·성인희·최영무 사장. ⓒ삼성
    ▲ (왼쪽부터) 삼성경제연구소 김완표·성인희·최영무 사장. ⓒ삼성
    삼성경제연구소는 10일 사장 승진 1명, 위촉업무 변경 2명 등 3명 규모의 2022년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김완표 삼성SDI 상생협력센터장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삼성경제연구소 상생연구담당을 맡게 됐다.

    삼성 측은 "김 사장은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 SDI 상생협력센터장 등을 역임한 상생협력분야 전문가로 이번 승진과 함께 상생연구담당을 맡아 선진 상생협력모델 연구, 미래 상생협력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이날 2명에 대한 위촉업무 변경도 단행했다.

    삼성경제연구소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을 맡았던 성인희 사장은 조직문화혁신담당으로 이동했다. 성 사장은 삼성전자 인사팀장,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을 역임한 인사 전문가로 미래지향적 조직문화 구축 및 근무문화 혁신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 사장이 맡았던 삼성경제연구소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자리에는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이 맡는다. 최 사장은 안내견 사업을 비롯한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오는 등 사회공헌 관련 노하우를 발휘해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로서 사회공헌사업을 원활히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부사장 이하 2022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실시할 예정이다.

    또 사명을 '삼성 글로벌 리서치(Samsung Global Research)'로 변경할 예정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이번 사명 변경에는 글로벌 경영환경 분석과 관계사 산업·경영 연구관련 선제적 지원을 통해 '삼성의 글로벌 초일류화에 기여하는 싱크탱크가 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신규 사명은 12월 말부터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