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현 신임 부회장, 창립멤버로 영업익 1조클럽 성과 이끌어황현순 대표이사 내정자, 내년 1월 선임 예정
  • ▲ ⓒ왼쪽부터 이 현 키움증권 신임 부회장, 황현순 대표이사 내정자
    ▲ ⓒ왼쪽부터 이 현 키움증권 신임 부회장, 황현순 대표이사 내정자
    키움증권은 이 현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는 황현순 키움증권 부사장이 내정됐다. 

    이 현 신임 부회장은 지난 2018년 이후 4년간 키움증권을 이끌어왔다. 

    이 신임 부회장은 키움증권 창립 멤버로 합류해 리테일총괄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을 거쳤다. 

    특히 키움증권이 키움저축은행, 키움투자자산운용 등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때마다 대표이사를 맡으며 조직을 안정화시키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큰 성장과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그는 키움증권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매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 영업이익 1조 클럽 달성을 바라보는 회사로 성장시켰다. 

    이 신임 부회장은 다우키움그룹에서 22년간 쌓아 온 역량과 노하우를 살려 그룹사를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키움증권 새 대표이사로는 황현순 부사장이 내정됐다.

    황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상문고,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장기신용은행, 한국IBM에 이어 지난 2000년 1월 키움증권 입사 후 IB팀, 키움인베스트먼트, 중국현지법인장, 키움증권 투자운용본부장, 리테일총괄본부장 겸 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 현재 그룹전략경영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이사회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1일자로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