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작년 1월 대비 10.4% 증가네이트, 16.4%로 주요 앱 중 가장 높은 증가율 나타내뉴스와 검색 이용 편의성이 영향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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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국내 검색앱 중 네이트와 구글의 사용자가 늘고 네이버와 다음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는 작년 1월과 12월을 기준으로 주요 검색 앱의 한국 월간활성이용자(MAU) 증감을 비교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안드로이드와 iOS 사용자를 합산한 것이다.

    비교 결과 구글앱 MAU는 지난달 3230만 8823명으로 작년 1월 2926만 3840명보다 304만 4983명(10.4%) 증가했다.

    네이트 MAU는 지난달 437만 4713명으로 작년 1월보다 61만 6110명(16.4%) 늘었다. 증가율 면에서 주요 검색 앱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네이버의 MAU는 작년 1월 4041만 4450명에서 지난달 4020만 4804명으로 20만 9646명(0.5%) 줄었다.

    다음의 MAU는 지난달 871만 7723명으로 작년 1월보다 105만 2204명(10.8)% 줄어들며 급격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모바일인덱스는 “구글과 네이트의 앱 이용자 수가 증가한 것은 뉴스와 검색 이용에 편하다는 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