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인플루언서 등용문 된다콘텐츠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옥외광고 모델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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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사가 다양한 패션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무신사 스냅(MUSINSA SNAP)’을 일반 고객 대상의 패션 커뮤니티로 확대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무신사 매거진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거리 패션은 지난해 ‘무신사 스냅’ 이라는 이름으로 개편하고 패션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게시판 형태로 운영하던 서비스를 피드형으로 구성해 무신사가 선정한 패션 크리에이터 ‘무신사 크루’가 참여한 다양한 패션 스냅을 공유하는 커뮤니티의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개인의 관심과 취향에 맞는 크리에이터를 ‘팔로우’하고 ‘좋아요’로 관심을 표현하거나 ‘댓글’로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고객 간 소통 기능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 브랜드 스태프와 모델, 무신사가 선발한 크리에이터 ‘무신사 크루’에 한정됐던 스냅 업로드 권한을 전체 고객 대상으로 확대했다.

    AI 이미지 검수 기술을 적용해 가이드라인에 부합하지 않은 부적절한 콘텐츠는 자동으로 블라인드 처리를 할 계획이다. 오픈 직후에는 검수 인력을 별도로 투입해 철저하게 콘텐츠 검수를 진행하는 등 모니터링 정확성도 높인다. 

    무신사는 스냅이 ‘패션 인플루언서’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스냅 이용 고객을 무신사의 모델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스냅은 패션 커뮤니티로 시작한 무신사를 상징하는 대표 콘텐츠이자 사용자와 사용자, 브랜드와 사용자를 연결하는 패션 커뮤니티로 진화해왔다”며 “패션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신사 스냅의 주인공이 될 수 있고 동시에 다양한 패션 트렌드를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