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SME 스케일업 지원하는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KT 시즌, 오리지널 예능 ‘카이의 버킷리스트’ 공개컴투스홀딩스, 방치형 무협RPG ‘무림백수’ 글로벌 출시
  • ▲ ⓒKT
    ▲ ⓒKT
    ◆ KT, 픽셀스코프와 ‘5G 기반 AI 무인 스포츠 방송중계’ 맞손

    KT가 인공지능(AI) 방송중계 솔루션 전문회사인 픽셀스코프와 5G에 기반을 둔 AI 무인 스포츠 방송중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5G 기반 AI 무인 스포츠 방송중계는 5G로 연결된 카메라와 장비를 AI가 자동으로 제어해 최적의 중계 화면을 송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방식의 스포츠 중계 시스템보다 중계차 등 필수 장비를 간소화 할 수 있고, 운영 인력 최소화도 가능해 공간과 비용 효율성이 높다.

    특히 선수와 공의 움직임과 다양한 경기정보를 딥러닝 기술로 인지 및 학습해 점수 계산, 심판 판정 정보의 실시간 제공이 가능하다. 여기에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으로 선수 기록이나 공의 빠르기, 궤적, 통계 등의 스포츠 데이터의 연동과 분석도 할 수 있어서 시청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스포츠 방송중계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촬영한 경기 영상을 현장의 장비에 보관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원본과 편집본을 모두 외부의 클라우드에 저장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다. 현장에서 별도로 백업을 할 필요도 없어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KT와 픽셀스코프는 5G 기반 AI 무인 스포츠 방송중계 솔루션을 프로탁구리그에 적용해 고화질의 중계를 TV스포츠채널과 유튜브 등을 통해 제공 중이다..

    양사는 향후 5G 기반 AI 무인 스포츠 방송중계 솔루션을 탁구 외에도 골프와 축구, 야구, 배구, 농구 등 중계가 필요한 모든 스포츠 종목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유용규 KT Enterprise전략본부장은 “KT 최대 경쟁력인 5G와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방송분야의 DX(디지털전환) 혁신을 리딩하겠다”며 “방송사 및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을 민첩하고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 D2SF, SME 스케일업 지원하는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온라인 SME(중∙소상공인)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했다.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진단 및 맞춤형 전략 추천 솔루션을 개발한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 성장 한계에 부딪힌 SME 브랜드를 인수해 가치 성장을 돕고 수익을 공유하는 브랜드 애그리게이터(aggregator) ‘뉴베슬’이다.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라플라스 애널리틱스’는 판매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판매자는 전문적인 개발 지식이 없어도 데이터를 이해하고 비즈니스 전략을 실행할 수 있다. 코호트(동질집단 고객) 분석, 고객 생애 가치, 재구매율 등 다양한 지표 분석뿐 아니라 비즈니스 문제점을 진단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맞춤형 전략도 쉽게 실행할 수 있도록 액션 템플릿과 함께 추천한다. 현재 80여 개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했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페24 입점 업체도 손쉽게 연동 가능하다.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는 빅데이터 엔지니어링 및 분석 역량이 뛰어난 팀이다. 특히, 박병민 대표는 한국투자증권에서 주식 매매 시스템 개발 및 금융 데이터 분석을 맡았고 카카오에서 전사 단위의 빅데이터 통합 업무를 수행하는 등 시계열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뉴베슬이 운영하는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사업은 SME 브랜드가 한 단계 더 도약해 성장할 수 있도록 브랜드 인수∙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채널 확장, 운영 및 공급망 최적화, 신제품 발굴 등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익을 공유하는 비즈니스이다. 성장 한계에 부딪혀 돌파구가 필요한 소규모 브랜드 중심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 상반기 중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 이커머스 브랜드를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재빈 대표는 투자업계와 법조계에서 인수∙합병 전문가로 탄탄한 경력을 쌓아왔고 이규용 부대표는 라쿠텐과 쿠팡을 거친 이커머스 전문가이다. 이커머스 산업 및 브랜드 인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뉴베슬은 글로벌 사업 지원을 위해 한국, 미국, 일본 각국에 현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를 통해 두 팀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스마트스토어로 창업에 도전한 온라인 SME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난 1월 온라인 SME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솔루션을 모아 놓은 ‘커머스솔루션마켓’을 베타 오픈하며 D2SF와 연계해 SME 스케일업을 위한 다양한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재 네이버 D2SF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투자 및 협력을 위한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 중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이번에 신규 투자한 두 팀은 온라인 SME의 스케일업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네이버와 다양한 협력 접점을 가지고 있다”며 “D2SF는 이처럼 네이버∙SME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 솔루션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KT 시즌, 오리지널 예능 ‘카이의 버킷리스트’ 공개

    KT 시즌이 엑소 카이의 진솔한 면모를 만날 수 있는 새 오리지널 예능 ‘카이의 버킷리스트’를 론칭한다.

    ‘카이의 버킷리스트’는 카이가 꼭 해보고 싶은 일을 경험하며 만드는 힐링 프로젝트로, 복불복 여행을 통해 카이의 진짜 버킷리스트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찐친’(진짜 친구)들과 함께 강원도로 여행을 떠난 카이는 다채로운 익스트림 스포츠와 캠핑, 물놀이 등을 즐기며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찾고 힐링의 시간을 보낸다.

    총 5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카이의 버킷리스트는 오는 17일 오후 6시 일괄 공개되며 시즌 이용권 가입자라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시즌에서는 17일부터 아이돌 출연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아이돌 특집관’을 편성한다. 새로 론칭하는 카이의 버킷리스트를 포함해 ‘위너베케이션 - 벨 보이즈’, ‘우석이의 언박싱’, ‘싱스트리트’ 등 시즌 오리지널 리얼리티와 예능을 한데 모아 K-POP 음악 팬들 사이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유현중 KT 시즌 사업총괄은 “앞으로도 시즌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컴투스홀딩스, 방치형 무협RPG ‘무림백수’ 글로벌 출시

    컴투스홀딩스는 모바일RPG, ‘무림백수(글로벌 서비스명: Tracksuit Hero : AFK)’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을 통해 글로벌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유망한 게임들을 발굴하여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추진해 온 컴투스홀딩스가 강소 개발사 ‘게임베리스튜디오와 손잡고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무림백수는 방치형 무협 RPG 장르를 표방한다. 무림의 고수가 등장하는 프로그램을 시청하던 주인공, 백수가 TV 속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겪게 되는 성장과 다양한 모험 이야기를 담았다. 자동 진행되는 전투방식으로 편리함을 더했으며 게임을 하지 않는 동안에도 성장이 지속되는 시스템을 적용해 다시 접속할 때마다 강해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뉴트로 스타일의 2D 도트 그래픽은 고전 게임의 향수를 느낄 수 있으며 게임의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는 카툰 스타일의 컷신들에 코믹 요소가 적절히 어우러진 것도 특징이다.

    글로벌 출시 기념 이벤트들도 열린다. 다음달 1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유저들에게 강력한 전설 무기, ‘현무신퇴’를 선물한다. 또한 다음달 21일까지 이벤트 상점인 ‘흑호상점’을 오픈한다. 흑호상점에서는 ‘무림출두’ 콘텐츠에서 획득할 수 있는 ‘흑호 코인’을 모아 ‘전설 선택권’, ‘대장장이 혜례본’ 등 전력 상승에 유용한 각종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 케이블TV협회, 제 52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 개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부산 ‘감천문화마을’, 인천 ‘개항장 거리’, 수원 ‘성매매집결지’ 등 세월의 상흔을 딛고 도시재생을 꿈꾸는 새로운 변화에 집중한 프로그램 등을 '2021년 4분기 지역채널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이래운 회장은 “과거를 회상하게 하고 새로운 미래를 상상하게 하는 작품이야말로 지역 밀착형 콘텐츠에 적합하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를 아우르고 계층 간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역민에게 선사하겠다고”고 밝혔다.

    특집 분야에는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폐쇄의 비밀 (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 JCN특집다큐 ‘낡은 건축의 부활, 도시재생’ (JCN울산중앙방송)이 선정됐으며, 보도 분야에는 지역 토착비리 결정판 ‘양주 로컬푸드 사기사건’ (LG헬로비전 나라방송), "벌금 내더라도 공장 멈출 수 없다“ 멍드는 서호천 (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 운전자 머리 위에 신호등...출발해 말아 (HCN 동작방송), 절대보전 한라산 1100고지에 레이더 시설 논란 (KCTV제주방송)이 수상했다.

    정규 분야에는 팔도밥상 플러스 (LG헬로비전 경남방송), 문화의 역썰 (딜라이브 마포디지털OTT방송)이 이름을 올렸다.

    ◆ 라인게임즈, 라인 넥스트와 NFT 게임 협력

    라인게임즈는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의 NFT 플랫폼 자회사인 라인 넥스트와 NFT 기반 게임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인기 게임 ‘엑소스 히어로즈’와 ‘드래곤 플라이트’를 포함해 향후 선보일 신작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등 NFT 기반 게임을 본격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라인게임즈의 NFT 기반 게임을 글로벌 NFT 플랫폼 ‘DOSI(도시)’에 제공하는 사업 모델을 라인 넥스트와 함께 구상할 계획이다.

    라인 넥스트가 개발중인 글로벌 NFT 퍼블리싱 플랫폼인 ‘DOSI(도시)’에서는 다양한 국가의 기업과 크리에이터들이 손쉽게 NFT브랜드 스토어와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고 NFT 제작과 글로벌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NFT에 특화된 월렛을 통해 일반 사용자들이 신용카드, 간편 결제 및 다양한 암호화폐로 NFT를 거래하거나 소셜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라인게임즈의 NFT 기반 게임 개발 및 사업의 시작을 우수한 블록체인 기술을 가진 라인 넥스트와 함께 하게 되었다”며 “핵심 키워드인 ‘ONLY FUN’을 실현하는 차세대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