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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기존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의 보장을 확대하고 신규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로 사망 혹은 12대 중과실 사고를 낸 경우 발생하는 형사적, 행정적 책임을 보상하는 상품이다. 운전자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비용 등이 대표적 보장이다.
먼저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보장한도를 확대했다. 피보험자가 교통사고 가해자가 된 경우 피해자 부상 정도에 따라 형사합의금을 보장하는 특약으로, 사망 및 중상해는 최대 2억, 25주 이상 부상은 최대 1억 5000만원으로 한도가 늘었다.
'자동차사고 민사소송 법률비용손해' 특약도 추가됐다. 자동차 사고로 법원에 민사소송이 제기되 판결, 소송상 조정, 소송상 화해로 종료된 경우 변호사 비용, 인지대, 송달료를 보장한다. 가해자, 피해자 여부와 상관없이 보장한도 내에서 실제 사용한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착한 드라이브'와 '착한 걷기' 등 새 부가서비스도 선보였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앱을 통해 안전운전 및 걷기를 실천하면 애니포인트로 혜택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착한 드라이브는 급가속, 급정지 등을 감안해 삼성화재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점수가 산출된다. 1Km 이상 운전 시 포인트가 지급되며 운전 1회당 최대 100포인트, 월 최대 5000 포인트까지 적립된다.
착한 걷기는 하루 6000보 달성시 30포인트가 적립되며, 월 기준으로 10만보당 100포인트가 추가 지급된다. 매월 최대 1500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해당 포인트는 삼성화재 애니포인트몰에서 물품 및 서비스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