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핸드폰번호 있으면 해외주식 선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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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오는 5월 2일부터 KB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able(마블) 및 M-able mini(마블 미니)에서 해외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11월에 시작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주식 선물하기를 해외주식까지 확대한 것이다. 애플, 테슬라와 같은 글로벌 대표기업의 주식을 기프티콘처럼 쉽게 선물할 수 있게 된다.이번 서비스로 M-able과 M-able mini에서 해외주식 온주(1주 단위의 주식) 및 소수점 주식을 1일 300만원 한도로 선물할 수 있다. 단 소수점 주식은 미국 주식에 한하며 최소 5000원 이상부터 선물을 할 수 있다.해외주식 선물과 함께 간단한 메시지도 작성할 수 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집중된 가정의 달인 5월은 물론 생일, 입학, 졸업 등 기념일에 특별한 축하를 전할 수도 있다.해외주식 선물하기는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모르더라도 이름과 휴대폰번호만 알면 쉽게 선물할 수 있다. 선물 받은 사람은 알림문자로 수신 받은 선물코드를 입력하면 간단하게 KB증권 계좌로 입고 받을 수 있다.만일 KB증권 계좌가 없다면 선물 도착일로부터 7영업일 이내에 비대면 또는 지점 방문을 통해 KB증권 계좌를 개설한 후 선물 받기를 완료하면 된다. 단 미성년 고객은 비대면 계좌 개설이 불가하다.회사는 해외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미리 해외주식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오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이벤트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5월 27일까지 진행된다. K.I.D.S. 주식의 종목코드(티커)와 종목명의 짝을 맞추는 퀴즈 형식의 이벤트다. 여기서 K.I.D.S.란 ‘코카콜라(KO)·인텔(INTC)·디즈니(DIS)·스타벅스(SUBX)’의 각 종목코드 앞 글자를 조합한 것이다. 이벤트 기간 중 1인 1회 응모 가능하다.K.I.D.S. 주식의 종목코드(티커)와 종목명의 짝을 정확하게 맞춘 고객에게 이벤트 기간 중 매주 추첨을 통해 K.I.D.S. 주식 온주와 소수점 주식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미성년 고객에게는 5000원 상당의 해외주식 쿠폰을 증정한다.하우성 M-able Land Tribe장은 “해외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글로벌 1등 기업의 주식을 소수점으로 선물함으로써 소액으로도 투자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공유하고, 세계 경제도 함께 공부하며 투자 경험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