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9일까지
  • 삼성증권은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해외주식 CFD(차액결제거래)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외주식 CFD 거래수수료는 대면 0.15%, 비대면 0.1%다. 현재 이 회사 해외주식 CFD는 미국과 홍콩 시장에 상장된 종목에 대한 투자가 가능하다. 

    서비스 오픈 기념해 최대 현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7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5월 2일 서비스 오픈 이후 신규개설한 해외주식 CFD 계좌에서 1주만 거래해도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이마트 GS칼텍스 3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신규개설한 해외주식 CFD 계좌에서 50억원 이상 거래시 선착순 20명에게 현금 50만원을 지급하고 100억원 이상 거래 시 선착순 15명에게 현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변동성이 높아지는 해외주식시장에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자하는 전문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의 수단이 될 것"이라면서 "높은 활용도만큼 비용과 위험에 대한 충분한 고려 후 투자하길 바란다"고 했다.

    CFD(Contact For Difference)는 고객이 실제 기초자산(주식)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가격 변동을 이용한 차익을 목적으로 매매하며,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거래를 의미한다.

    레버리지 활용 가능하다는 점과 차입공매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미 유럽, 홍콩, 호주, 일본 등 금융선진국에서는 활성화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2016년부터 시작됐다.

    최근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해외주식 CFD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해외주식 CFD를 활용하면 투자자입장에서 다양한 방식의 투자가 가능하다. 우선 해외 개별종목을 최대 2.5배로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다. 과도하게 상승하거나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을 공매도해 주가 하락시 수익을 추구하는 방식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