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요건 적용 올해 IPO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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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리의 서재는 한국거래소에 이익미실현 특례(테슬라 요건)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위해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IPO 추진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충하고,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다방면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2017년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밀리의 서재는 콘텐츠 11만권, 파트너 출판사 1400여개와 공급 계약을 맺은 독서 플랫폼이다. 전자책 시장에서 구독 모델을 적용하고, 오디오북과 챗북, 오디오 드라마 등 독서 콘텐츠를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KT그룹 산하 지니뮤직에 인수돼 KT 미디어 밸류체인을 구성하는 그룹사들과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는 “밀리의 서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책 기반 콘텐츠의 지평을 넓히고, 사람들의 일상을 더욱 가치 있고 즐겁게 만드는 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