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부터 격월 단위로 교육교육기부포털 사이트서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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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이 올해 2월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교육기부사업에 참여해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JJ DREAM(드림)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JJ DREAM 스쿨’에서는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직무에 대한 수업과 실제 객실승무원이 받는 안전교육인 심폐소생술(CPR), 현직 객실승무원과의 질의응답 등이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수료 시 교육기부 프로그램 수료증도 발급해 준다.

    격월 단위로 진행되는 ‘JJ DREAM 스쿨’은 현재까지 6회에 걸쳐 총 60명의 객실승무원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이 교육을 받았다. 특히 6월부터는 코로나19로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돼온 교육을 대면 교육으로 전환해 제주항공 객실훈련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제주항공 ‘JJ DREAM 스쿨’은 교육기부포털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포털 사이트 내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교육 참여가 확정되면 개별적으로 연락이 이뤄진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실제 객실승무원의 교육과 훈련을 담당하는 객실훈련팀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보다 생생하고 적극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실제 객실승무원 훈련을 교육기부 프로그램에 접목시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항공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주요 대학의 항공관련 학과와 산학협력을 맺고 항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청소년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직업체험교육인 ‘항공안전체험교실’도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