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활 균형 실천 인정 받아지난해 정규직 인원 23% 증가 눈길직원 '워라밸' 위한 조직문화 구축도
  • ▲ 손보익 LX세미콘 사장. ⓒLX세미콘
    ▲ 손보익 LX세미콘 사장. ⓒLX세미콘
    LX세미콘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기업 일자리 창출 성과를 공유·확산·격려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해오고 있다. 고용보험 자료 분석, 국민추천 등으로 후보 기업을 발굴하고, 현장실사 및 노사단체 의견수렴, 선정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매년 100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정기 근로감독 유예, 정책자금 지원, 세액공제, 세무조사 유예 등의 우대 혜택 및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된다.

    LX세미콘은 고용창출 노력과 일·생활 균형 실천을 높이 평가받았다.

    LX세미콘은 지난해 230여명을 추가 고용해 정규직 인원을 23%가량 늘렸다. 특히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절대평가 방식의 전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잠재 역량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나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 지난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한 정규직 신입사원은 158명이다.

    LX세미콘은 전사적으로 유연근무제, 리모트 워크(재택근무)를 실시해 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월평균 1.5회의 권장휴가, 입사 후 5년마다 부여되는 안식휴가 등을 통해 직원들이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건강관리실, 심리상담실 등도 운영하고 있다.

    손보익 LX세미콘 사장은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고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서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