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 포인트 시스템, 신규 영지 '기란' 업데이트구매 시 21일 동안 혜택 받는 패스 상품 도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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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리니지W의 세 번째 에피소드 ‘기란’을 업데이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용자는 새로운 영지 기란을 중심으로 펼쳐진 다양한 던전과 강력한 보스 몬스터 공략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합성 포인트 시스템’과 ‘패스’ 등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한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과금 부담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합성 포인트 시스템은 이른바 ‘천장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희귀 등급 이상의 변신·마법인형 카드 합성 실패 횟수가 누적되면 상위 등급 카드를 100% 획득할 수 있다.

    특히, 리니지W가 서비스를 시작한 2021년 11월 4일부터의 모든 합성 이력을 소급 적용하고 여러 서버에 분산되어 있는 이력을 합산할 수 있도록 해 꾸준히 리니지W를 플레이한 이용자에게 보답했다.

    영웅 등급 카드를 동일한 등급으로 다시 뽑을 수 있는 ‘영웅 카드 다시 뽑기’ 시스템과 한번 구매하면 21일 동안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패스 시스템’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용자와 소통을 중심으로 완성도를 높이려는 리니지W의 적극적인 행보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엔씨는 이용자와의 소통을 위해 ‘스튜디오W’를 새롭게 만들었다. 스튜디오W는 리니지W 주요 개발진이 출연해 다양한 신규 업데이트 정보와 보상을 제공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소통을 위해 마련된 콘텐츠다.

    6월 진행한 첫 번째 ‘스튜디오W’ 방송에는 이성구 본부장, 강정수 사업실장, 최홍영 개발실장이 출연했다. 최대 동시 시청자 수 2만 5000명을 기록하며 리니지W의 뜨거운 인기를 확인했다.

    국내뿐 아니라 리니지W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만에서의 소통 방송도 예고했다. 최근 오픈형 R&D 개발 문화 ‘엔씽(NCing)’을 공개하는 등 이용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엔씨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