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8곳 서비스센터서 전기화 모델 정비 가능전기차 정비 위한 장비 보급 및 인력 양성 집중
  • ▲ BMW의 플래그십 순수전기 모델 iX ⓒBMW 코리아
    ▲ BMW의 플래그십 순수전기 모델 iX ⓒBMW 코리아
    BMW코리아가 수입차 업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A/S 인프라를 구축하며 차별화된 전기화 모델 소유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 68곳의 BMW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는 순수전기 차량을 포함한 전기화 모델의 차량 점검 및 일반 수리와 소모품 교환 등이 가능하다. 

    이는 국내 수입차 브랜드의 전기화 모델 AS 서비스 인프라 중 최대 규모다.

    BMW코리아는 전기화 모델 특화 정비 인프라 확충, 고전압 배터리와 CFRP(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차체를 다룰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 전기화 모델 소유 고객을 위한 전용 편의 서비스 마련 등을 힘써왔다. 인프라, 인력,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의 프리미엄 가치 제공을 위해서다.

    특히 BMW코리아는 순수전기(BEV)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모델까지 모든 전기화 모델(xEV)을 정비할 수 있도록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 중이다.

    서비스센터의 절반 이상은 고전압 배터리 및 관련 시스템까지 정비할 수 있을 정도의 준비를 갖췄다. CFRP(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차체를 포함해 BMW 전기화 모델의 모든 부분을 점검 및 수리할 수 있는 서비스센터도 준비됐다.

    향후 전기차 시대의 서비스 품질을 극대화하기 위해 각 서비스센터 내에 전기화 모델 전용 워크 베이도 대거 확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BMW의 5세대 eDrive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순수전기 모델 iX 및 i4의 최신 전기화 드라이브 트레인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 및 정비할 수 있는 최신 전용 공구 및 장비들을 신속하게 보급 완료하고, 전기차 맞춤식 견인을 위한 시스템도 마련 중이다.

    BMW 부품물류센터에는 전기차 부품 전용구역을 확보해 최소 1000대분 이상의 배터리를 동시에 보관할 수 있는 물류 환경을 구축했다.

    전기화 모델 전문 정비 인력 양성을 위해서도 집중 투자하고 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전기차의 경우 고전압 시스템을 다뤄야하는 만큼, 숙련된 수리와 테크니션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고도의 훈련을 BMW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통하여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BMW코리아는 앞으로도 순수전기차 고객을 포함한 모든 소비자들이 BMW가 제공하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동일하게 누릴 수 있도록 AS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