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커넥티비티 '온스타' 신규 탑재신규 외장 컬러 '마리나 블루' 적용글로벌 메가 히트… 상품성 올리고 가격 동결
  • 한국지엠이 2025년형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로 올여름 소형 SUV 시장을 공략한다.

    최근 출시된 2025년형 모델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 기능을 새롭게 탑재해 더 똑똑해졌다.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원격 제어(시동·도어 잠금·경적·비상등), 차량 상태 정보(주행거리·타이어 공기압·연료레벨·엔진오일수명·연비), 차량 진단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1996년 미국과 캐나다 시장을 시작으로 일찌감치 도입됐다.

    온스타 서비스는 올해 출시된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국내 최초로 적용돼 2025년형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에는 두 번째로 탑재됐다.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 서비스도 적용됐다. 한국GM은 글로벌 최초로 국내 시장에 디지털 활성화 (Digital Activation) 기능을 도입했다. 

    신규 외장 색상인 '마리나 블루'도 추가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2025년형에 먼저 적용된 색상으로 지중해 요트 선착장의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색감이 특징이다.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의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했음에도 가격을 동결했다. 사실상 무료로 신규 옵션을 누릴 수 있는 것.

    2025년형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가격은 ▲Premier 2799만원, ▲ACTIV 3099만원, ▲RS 3099만원이다.
  •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작년 국내 전체 자동차 모델 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이어 수출 2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SUV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올해 1분기 소형 SUV 시장 판매 TOP 3에 올랐을 정도로 해외시장에서의 반응이 뜨겁다.

    한국GM은 이미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메가히트' 모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로 국내 소형 SUV 시장을 확대한다.

    쉐보레는 정통 SUV를 지향한 '터프함'과 첨단 옵션 적용을 통해 '스마트함'을 모두 갖춘 점을 인기 비결로 꼽았다.

    오프로드 주행까지 가능한 차체 강성을 확보하기 위해 포스코의 기가스틸 22%를 포함, 차체의 78%에 이르는 광범위한 부위에 고장력(HSS)과 초고장력(AHSS) 강판을 적용했다. 

    정통 SUV의 상징인 터프한 사륜구동 시스템도 스마트함을 갖췄다. GM의 특허기술인 스위처블 AWD(Switchable AWD)를 적용해 버튼 하나로 FWD(전륜구동) 모드 및 AWD(사륜구동) 모드를 상시 전환, 주행 환경에 따라 구동방식을 바꿀 수 있다. 

    한편, 쉐보레는 2025년형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출시를 기념해 6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6월 중 콤보 할부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으로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50만원의 현금 지원과 함께 5.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