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회장 "조세정의·납세자 권익보호 위해 최선 다하겠다"회계·조세법·조세정책 섭렵한 조세분야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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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성 한양여대 세무회계학과 교수가 한국납세자연합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납세자연합회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 열린 임시총회에서 제13대 회장으로 오 교수를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회장 임기는 2년이다.
납세자연합회는 지난 1999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납세자 권익보호 단체다.오 신임 회장은 회장직 수락인사를 통해 "납세자보호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학회의 전통을 계승해 조세정의와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오 회장은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원 경영학과에서 경영학석사, 고려대 대학원 경영학과에서 회계학을 전공해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고려대학원 법학과에서 조세법으로 법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에서 행정학(정책학)박사과정을 수료했다.오 회장은 회계, 조세법, 조세정책을 두루 섭렵한 조세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오 회장은 ▲공인회계사·세무사·증권분석사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 ▲서울지방국세청 국세심사위원 ▲국세청 국세심사위원 ▲국세청 국세행정개혁위원 ▲국세청 국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 위원장 ▲기획재정부 국세예규심 위원 ▲기획재정부 공기업평가(비계량) 위원 ▲국회미래연구원 이사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 수석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