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스 F200,벤투스 Z207 독점 공급7년 만의 경기 재개라 주목도 높아
  • 한국타이어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 ‘세팡 12시 내구레이스(Sepang 12 Hours)’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세팡 12시 내구레이스’는 말레이시아 독립을 기념해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내구레이스다. 대회는 내년 3월 3~5일까지 삼일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특히 지난 2016년 마지막 시즌 이후, 약 7년 만의 경기 재개라 모터스포츠 팬들의 주목도가 높다.

    세팡 12시 내구레이스에 참여하는 모든 드라이버들은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 및 내구성이 탁월한 마른 노면용 레이싱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Ventus F200)’과 젖은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07(Ventus Z207)’을 장착한다.

    대회가 열리는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은 927m의 직선주로와 다양한 코너가 골고루 배치돼 타이어의 핸들링 성능 등이 매우 중요하다. 고온 다습한 열대성 기후로 노면 온도가 60도에 이르는 악조건 속에서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드라이버의 기량뿐만 아니라 최고 수준의 타이어 내구성과 접지력이 요구된다는 것이 한국타이어 측의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세팡 12시 내구레이스’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각인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