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2억1300만원, 14일부터 구매 가능EQS 기반에 AMG의 주행성능, 감성 반영
  • ▲ 벤츠가 AMG 브랜드 첫 고성능 전기차 'AMG EQS 53 4MATIC+를 출시했다. ⓒ벤츠코리아
    ▲ 벤츠가 AMG 브랜드 첫 고성능 전기차 'AMG EQS 53 4MATIC+를 출시했다. ⓒ벤츠코리아
    벤츠코리아는 고성능 브랜드 AMG의 첫 전기차 ‘AMG EQS 53 4MATIC+’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AMG EQS 53 4MATIC+는 메르세데스-EQ의 최상위 전기 세단 ‘EQS(The new EQS)’의 진보적 럭셔리 디자인, 혁신적인 디지털 요소,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사양 등을 모두 포함하면서 그 위에 AMG만의 강력한 주행 성능과 독보적 감성을 추가했다. 

    가격은 2억1300만원이며, 전국 64개 공식 전시장에서 제품 상담 및 경험 후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인 ‘벤츠 스토어(Mercedes-Benz Store)’를 통해 오는 14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요하네스 슌(Johannes Schoen) 벤츠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AMG EQS 53 4MATIC+는 AMG만의 퍼포먼스 럭셔리과 혁신적인 전기 구동성을 결합한 차량”이라며 “AMG의 첫번째 전기차로서 전기차 라인업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고성능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AMG EQS 53 4MATIC+의 외관은 0.20cd를 기록한 공기역학적 원-보우(One-Bow) 디자S의 디자인 언어를 반영했다. 동시에 내·외관에 AMG만의 특징도 다수 포함시켰다.

  • ▲ 'AMG EQS 53 4MATIC+'의 인테리어 모습. ⓒ벤츠코리아
    ▲ 'AMG EQS 53 4MATIC+'의 인테리어 모습. ⓒ벤츠코리아
    디지털 라이트(DIGITAL LIGHT) 헤드램프가 기본으로 장착된 차량 전면부는 AMG 전용 블랙 패널 그릴로 외관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그릴 측면에 AMG 레터링을 넣어 AMG 패밀리로서의 존재감도 부각했다. 

    실내에도 AMG의 감성을 녹여냈다. AMG 나파(Nappa) 가죽 시트는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센터콘솔에는 AMG 카본 파이버 트림이 적용돼 감각적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나파 가죽 소재의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AMG 레터링이 새겨진 AMG 플로어 매트와 도어 실 트림 등 섬세한 디테일을 통해 실내의 품격을 높였다.

    AMG EQS 53 4MATIC+에는 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탑재한 일체형 와이드 스크린 형태의 계기판 패널인 ‘MBUX 하이퍼스크린(MBUX Hyperscreen)’이 적용됐다. 이에 더해, MBUX 인테리어 어시스턴트(Interior Assistant)는 보다 직관적이고 지능적으로 차량을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버헤드 컨트롤 내 모션 센서와 계기반 내 운전자 카메라, 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해 운전자 및 조수석 탑승객의 동작과 시선을 인식한다. 이 기능을 통해 독서등 및 선루프 조절은 물론, 간단한 동작으로 즐겨찾기 메뉴를 불러오거나 하차 경고 어시스트를 활성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 ▲ 'AMG EQS 53 4MATIC+'의 가격은 2억1300만원이다. ⓒ벤츠코리아
    ▲ 'AMG EQS 53 4MATIC+'의 가격은 2억1300만원이다. ⓒ벤츠코리아
    AMG EQS 53 4MATIC+에는 107.8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404km를 주행할 수 있다. EQS 53 4MATIC+에 탑재된 배터리는 배선 및 배터리 관리 시스템이 모두 AMG의 특성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도록 설정됐다.

    AMG 모델답게 최고 출력 484kW 및 최고 토크 95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8초가 소요된다.

    또한 최대 9도의 조향각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rear-axle steering)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이로 인해 회전반경이 소형차 수준인 11.5m로 줄어들어, 대형 세단임에도 민첩하고 안정적인 조향이 가능하다. 

    탑승객들에게 수준 높은 음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총 15개의 스피커 및 710W의 출력을 자랑하는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또한 ▲도로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및 MBUX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운전자의 기분과 취향에 따라 실내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 ▲8개의 에어 챔버와 진동모터를 활용해 총 6가지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멀티컨투어 시트 등이 적용돼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