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9일 이프 카카오 컨퍼런스 개최장애원인 분석, 인프라 투자 계획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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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는 개발자 컨퍼런스 ‘이프 카카오’에서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 관련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23일 카카오에 따르면 12월 7일과 8일 이프 카카오 세션을 통해 장애 원인 분석과 기술적 개선책을 발표한다.

    행사 첫날인 7일 남궁훈 카카오 비상대책위원회 재발방지대책 소위원장과 이확영 원인조사 소위원장(그렙 CEO) 등 4명이 키노트 발표에 나선다. 재발방지를 위한 기술적 개선과 인프라 투자 계획 등을 담은 대책을 공개할 방침이다.

    8일에는 ‘1015 회고’ 특별 세션 5개가 포함됐다. 데이터센터의 다중화 기술을 상세히 설명하고 개선 사항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다중화를 ▲데이터센터 단위 ▲인프라 설비 레이어 ▲데이터 레이어 ▲서비스 플랫폼 레이어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등으로 나눠서 개요를 설명한다.

    이 외에 페이, 모빌리티, 블록체인, 웹툰 등 카카오 계열사의 기술 관련 세션도 진행한다. 계열사 소속 개발자 120여명이 연사로 나서 12개 트랙에서 총 106개 발표 세션을 진행한다.

    이채영 카카오 기술부문장은 "서비스의 한계를 넘기 위한 카카오 공동체 개발자들의 고민과 기술 경험을 가감 없이 전달할 예정"이라며 "이프 카카오가 IT 기술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기술 공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