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와이너리 대표들과 시음회 진행연합 시음회, 보틀벙커에서 국내 최초로 일반 고객과 진행사전 예약 페이지 오픈 1시간 만에 전 좌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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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쇼핑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Union Grand Crus Bordeaux)’ 소속 7개 와이너리의 대표들이 보틀벙커에 모였다. 1973년 설립된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은 와인의 종주국인 프랑스 보르도의 대표 와이너리들로 구성돼 있다.

    롯데마트의 보틀벙커는 지난 23일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7개 와이너리의 오너 및 수출 디렉터가 직접 진행하는 테이스팅 데이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전문가 시음회에 앞서 국내 최초로 그랑크뤼 와인 오너와 수출 디렉터가 한 자리에 모여 일반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다.

    이는 한국 와인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라 한국의 와인 애호가들을 직접 만나보고자 한 결정이다. 특히 지난 2019년 이영은 보틀벙커팀장이 프랑스 보르도 지역 와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꼬망드리’ 와인 기사 작위를 받은 것이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 한국행의 큰 계기가 됐다. 이에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은 일반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한 한국 소비자 최접점 장소로 최근 한국의 주류 트렌드를 선도하면서 와인 애호가들의 명소이자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은 보틀벙커를 선택했다.

    실제로 21일 보틀벙커 공식 SNS 계정에서 시음회 사전 예약 티켓 판매 페이지가 열린 지 1시간만에 전 좌석이 예약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고객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샤또 몽 로즈’의 디렉터 ‘로망 벨론’, ‘샤또 그뤼오 라로즈’의 디렉터 ‘아르노 프레데릭’, ‘샤또 보세주르 베코’의 오너인 ‘줄리앙 바르뜨’ 등 총 7개 와이너리의 대표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에게 직접 와이너리와 대표 와인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각 와이너리의 대표 와인 빈티지 2종씩 총 18종의 와인을 시음하고, 다양한 핑거푸드와 수제 햄 전문점 ‘소금집’의 샤퀴테리를 페어링 푸드로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테이스팅 클래스가 끝나고 와인에 와이너리 오너의 사인을 받는 기회도 제공됐다.

    보틀벙커 제타플렉스는 시음회 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서 23일부터 소진 시까지 ‘샤토 오 바쥬 리베랄 2019’, ‘샤토 베이슈벨 2018’ 등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 8개 와이너리의 대표 와인을 테이스팅탭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잔 당(50ml) 1만원대부터 4만원대 사이로 보르도 대표 와이너리의 와인을 맛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샤또 몽로즈 2014’ 등 9종의 인기 와인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영은 보틀벙커팀장은 “전문가들만 참석할 수 있었던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 시음회를 국내 최초로 보틀벙커에서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보였다는 점이 매우 뜻 깊고 보람차다”며, “유익한 클래스와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