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IT 단신] SKT, 5G MEC 기술 활용 북미 지상파 송출 성공 外

◆ SKT, 5G MEC 기술 활용 북미 지상파 송출 성공

SK텔레콤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북미 지상파 방송 그룹 싱클레어, SK스퀘어 산하 미디어 테크 기업 캐스트닷에라와 MEC 기술을 활용한 지상파 방송 송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은 워싱턴 D.C 인근 알링턴 지역에서 SK텔레콤 ‘미디어 에지(Media Edge)’ 플랫폼을 적용한 ATSC 3.0 규격 전파를 활용해 싱클레어 지역방송 WIAV-CD를 통해 주행하는 차량과 통신을 주고받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시연에서는 차량 주행 중 안정적인 고화질 TV 방송과 함께 설정한 구역 도달 시 지역 맞춤형 데이터 정보를 통신망을 통해 수신하는 차세대 융합 방송 서비스가 이뤄졌다.

이번 시연은 미국 방송사의 기존 송출망을 이용, 차세대 서비스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현지 방송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미디어 에지 플랫폼을 적용하면 각 지역 방송국이 범용 장비와 가상화 소프트웨어 시스템 활용만으로 북미 전역 수백개의 지역 방송국의 방송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5G MEC 산업별 특화 서비스 ‘에지 클라우드(Edge Cloud)’ 중 하나로 미디어 서비스 제공에 활용하는 미디어 에지 플랫폼을 개발했다. 방송국 송출 시스템을 가상화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이동기 SK텔레콤 Cloud MEC Tech 담당은 “차량 내 ATSC 3.0 모바일 방송의 성공적인 시연으로 SK텔레콤의 앞선 미디어 기술이 전 세계 방송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SK쉴더스 ‘ADT캡스’, 퍼스트브랜드 대상 9년 연속 수상

SK쉴더스는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가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무인경비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ADT캡스는 ▲무인경비 ▲영상보안 ▲출입보안 ▲리테일 솔루션과 더불어 경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신속한 출동, 체계적인 관제, A·S지원 등 무인경비 서비스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스마트 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은 AI 기반 기능을 고도화해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현관문에 부착한 AI CCTV와 모바일 앱을 연동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AI 얼굴인식 적용으로 출입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가족이 아닌 방문자·배회자의 접근도 감지해 앱 알림을 전송한다.

무인 매장의 운영과 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캡스 무인안심존’도 고객 업종별로 맞춤형 라인업을 확장했다. AI CCTV를 통해 매장 내 금지구역 침입, 쓰러짐, 장기 체류 등을 감지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SK쉴더스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고객의 안녕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로컬 사업자 매출증대 기여

네이버는 스마트플레이스가 로컬 사업자의 매출증대와 잠재고객 확보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김지영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의 오프라인 사업자 지원 효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네이버 D-플레이스 리포트 2022’를 발간했다. D-플레이스 리포트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증분석을 통해, 플랫폼의 역할과 제공하는 솔루션의 발전 방향성 정립을 목표로 발간했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플랫폼은 로컬 사업자의 비즈니스를 효율적으로 돕는 다양한 기술 솔루션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예약과 톡톡 등 영업관리와 고객응대를 돕는 솔루션과 더불어, 로컬 사업환경에 특화한 플레이스 광고 등 홍보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김지영 교수팀 연구 결과,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은 로컬 사업자의 잠재고객 확보와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페이지에 유입되는 사용자의 수가 음식점의 경우 1.5배, 미용실의 경우 12.9배 증가했다. 네이버 예약이 사용자 유입을 가장 큰 폭(3.1배)으로 증가시켰고 ▲지역소상공인광고(3.1배) ▲플레이스 광고(2.5배) ▲톡톡(2.2배) ▲스마트콜(1.2배) 모두 사용자 유입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스마트플레이스 솔루션 사용에 따른 매출증대 효과를 추산한 결과 음식점 업종에서는 연간 약 436만원의 추가 매출이 기대되며, 미용실의 경우 연간 1845만원의 추가매출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음식점 업종에선 매출규모가 3배, 미용실의 경우 31배나 증가하는 수준이다.

이건수 네이버 글레이스CIC 대표는 “스마트플레이스의 여러 솔루션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음이 확인된 점을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 큰 기술적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KT, 연말연시 로밍 프로모션 진행

KT가 연말연시를 맞아 로밍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로밍프로모션은 KT 홈페이지에 가고 싶은 여행지를 남기는 모든 KT 고객에게 ‘로밍 데이터 함께ON’ 할인쿠폰 3종 중 1매를 제공한다. 프로모션은 30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참여가능하다.

프로모션에 참여하고 로밍 데이터 함께ON 상품을 이용한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배스킨라빈스 3가지 맛 파인트’를 제공한다. 당첨자에게 2023년 3월 초 기프티쇼를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구강본 KT 커스토머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로밍 프로모션으로 고객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밍 데이터 함께ON은 데이터 셰어링이 가능한 KT의 데이터 로밍 상품이다. KT 고객이면 가족, 친구 관계없이 최대 3명까지 전 세계 116개국에서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다.

◆ 세종텔레콤, 하반기 ESG평가 ‘AA등급’ 획득

세종텔레콤은 퀀티파이드이에스지가 실시한 2022년 하반기 ESG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평가는 온디맨드ESG 조사와 퀀티파이드이에스지(QESG)를 통해 실시됐다. ESG경영 현황을 평가해 AAA등급부터 C등급까지 총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세종텔레콤은 통신 분야에서 중소사업자들의 사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융합 서비스를 선보였다. 5G특화망과 블록체인 사업 등에서는 지역사회 불균형 해소와 상생, 공유 경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창립 이념 실천과 ESG내재화를 위해 실무진 위주로 구성한 내부 자치 조직 ‘세종다움’을 운영하며 조직문화 쇄신을 위한 활동을 지속 펼치고 있다.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은 “ESG경영의 기본 정신과 닮은 세종텔레콤의 미션을 기반으로 정보통신기술 사업을 통해 기업 가치와 사회 가치를 모두 증진시키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SKB, 저소득 취약계층 5600만원 전달

SK브로드밴드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해 기부금 5600만원을 사회복지시설 3곳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SK브로드밴드와 자회사 미디어에스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회사의 지원금을 더해 모금했다.

성금은 쪽방촌과 무료급식소 등 3곳에 전달됐다. 가톨릭 사랑평화의집과 원각사 무료급식소는 저소득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환자 등에게 도시락과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단체다. 사단법인 고려인마을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탈출한 고려인 후손 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돕고 의료비를 지원하는데 기부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조영호 SK브로드밴드 ESG 추진담당은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돕는 ESG 경영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KT, 광화문 사옥 가림막 해돋이 영상 송출

KT가 광화문 WEST사옥 미디어파사드에 해돋이 영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KT의 해돋이 영상은 31일 자정에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하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와 같이 진행된다.

광화문광장 카운트다운 행사는 보신각 타종 행사, DDP 카운트행사와 동시에 진행한다. 3곳의 모습을 동시 볼 수 있게 3원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다.

KT의 2023년 해돋이 영상은 1월 1일 0시부터 24일 구정 연휴까지 송출할 계획이다.

◆ 이스트소프트, 일자리창출 유공 장관표창 수상

이스트소프트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거나 고용안정 등에 선도적 역할을 한 기업과 기관 등 단체나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이번 포상에서 이스트소프트는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과 불합리한 처우 개선 ▲일∙생활 균형 실천 ▲청년∙여성∙장애인∙장년 등 일자리 배려 ▲노사상생∙동반성장 실천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스트소프트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율을 5% 줄이고, 특성화고 공채와 직무∙실무 테스트 등을 적극 도입하는 등 능력 중심의 채용 제도를 확립했다. 또한 사옥을 스마트 워크가 가능한 공용 오피스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등 근로자의 업무 환경도 개선했다.

박재선 이스트소프트 실장은 “앞으로 일하기 좋은 업무 환경을 이스트소프트가 선도적으로 제시하고, 이에 기반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조준희 KOSA 회장, 한국공학한림원 신입회원 선정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KOSA)는 조준희 KOSA회장이 한국공학한림원 신입회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공학한림원은 대학, 연구소, 기업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산업기술 환경에 발맞춰 창립부터 유지해온 전문분과를 6개 분과에서 올해 8개 분과로 개편했다. 조준희 회장은 기술경영 정책 분과 전문가로 선정됐다.

조준희 KOSA회장은 “소프트웨어 산업계 대표로 산업경쟁력 제고와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 해피빈, 거래액 498억원·기부 참여자 200만명 돌파

네이버는 기부 플랫폼 해피빈의 2022년 총 거래액이 전년대비 13% 증가한 49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기부 참여자 또한 전년대비 12% 증가하며 200만 명을 돌파했다.

긴급 구호, 글로벌 이슈 등 위급한 순간에 해피빈을 통한 이용자들의 공익 참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해재난 성격의 긴급 구호 이슈를 향한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기부 참여가 이어졌으며, 역대 최대 결제 기부 금액인 14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

글로벌 이슈에 대해 마음을 나누는 참여자도 늘었다.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를 돕기 위해 약 50개 이상의 모금함이 개설됐으며, 17억 원의 기부가 진행됐다. 이 외에도, 파키스탄 대홍수, 동아프리카 대기근 등 국제적 이슈에 대한 기부 행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착한 소비를 지향하는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SME의 성장을 지원하는 해피빈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플라스틱 저감 패키징 제공과 배송비 무료 정책으로 중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해피빈 펀딩’과 사회적 기업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소개하는 ‘공감가게’의 전체 결제액은 작년 대비 22% 성장을 기록했다.

유봉석 네이버 해피빈 재단 대표는 “올 한 해 국내와 글로벌 사회 이슈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표하는 기부자가 늘어난 만큼, 해피빈은 더욱 다채로운 공익 참여 방법을 마련해 이용자들의 공익 참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