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8개사, 코스닥시장 9개사 선정
  • 한국거래소가 주식시장의 가격발견기능과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9개 증권사와 2023년도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내년 시장조성자 수와 시장조성계약 종목 수는 올해보다 모두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시장조성자 수는 6개사에서 8개사로, 코스닥시장은 5개사에서 9개사로 늘었다.

    이번에 시장조성자별 계약을 체결한 곳은 교보증권,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신한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NH투자증권, DB투자증권, IMM 등 총 9개 증권사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3년 1월 2일부터 2023년 12월 29일까지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저유동성 종목에 유동성 공급을 집중하고자 하는 거래소와 업계의 노력으로 복수 시장조성자 배정종목을 대폭 확대했다"며 "시장조성업무의 활성화를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해 시장조성자의 적극적 참여·활동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