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고 시대' 여파로 인한 위기 극복 위한 비상경영 선언전 직원 연봉은 전년 대비 평균 5.9% 인상설 연휴 전 지난해 경영 성과급 지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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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몬스
    시몬스 임원진이 자발적으로 연봉을 삭감하며 강도 높은 비상경영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시몬스 침대는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3고(高) 시대’에 원부자재값과 물류비, 인건비 상승 등 전반적인 위기 극복을 위해 안정호 대표 및 16명의 임원이 연봉 20% 자진 삭감한다.

    이는 최근 경기 불황 속에서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하지 않기 위해 올해도 제품 가격을 동결한 시몬스의 또 다른 자구책이다.

    이번 연봉 삭감은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 동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와 고통을 분담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반면 시몬스 침대는 임원진을 제외한 전 직원의 올해 연봉은 전년 대비 평균 5.9% 인상했다. 설 연휴 전 2022년도 경영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