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 해외진출 성공도 쿠팡으로 주저하던 수출도 쿠팡 로켓직구로 쉽게 해결 대만에 쿠팡직구 흥행하면서 성공 기회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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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에 입점한 중소상공인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인기를 얻으며 성장하고 있다. 그 동안 번역, 마케팅, 통관, 해외 배송비 등 걸림돌이 많았던 부분이 쿠팡으로 간편해진 덕분이다. 

    쿠팡은 최근 쿠팡에 입점한 중소상공인들의 해외진출 성공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떠오르는 해외 수출지역은 바로 대만이다.

    실제 순수코리아의 아기용 물티슈 ‘베베앙’은 대만에 공식 론칭도 하기 전에 1000만원가량의 상품이 팔리며 인기다.

    순수코리아 양칠식 대표는 “대만 엄마들이 우리 품질을 알아줘서 가슴이 벅찼다”며 “이러다 대만에 공장을 세워야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고 말했다. 

    뽑아 쓰는 마스크팩을 개발한 96퍼센트는 그동안 홀로 중국 수출에 도전했으나 여러 난관에 부딪치며 좌절했다. 하지만 쿠팡 대만 직구로 수출에 재도전의 기회를 얻었다. 

    96퍼센트 박진희 대표는 “우리는 제품개발에만 집중하고 나머지는 쿠팡에서 다 알아서 해줘서 좋다”고 말했다.

    광천김 김재유 대표도 “직접 수출하려면 직원도 뽑고, 해외 박람회도 가고, 바이어와 미팅도 하고 신경 쓸 게 너무 많다”고 설명했다. 광천김은 2018년 쿠팡 입점 후 이듬해 쿠팡에서 9억원의 연 매출을 올리고, 2021년에는 매출 66억원을 돌파했다. 이제는 쿠팡을 통해 간편하게 대만에 수출하고 있다.

    대만 쿠팡 고객들은 ‘로켓직구’ 서비스로 한국의 수백만 가지 로켓배송 상품 대부분을 배송비 없이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대만에 배송되는 상품 절반 이상은 한국 중소상공인 제품이다. 대만 ‘로켓직구’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론칭한 뒤 가전디지털, 식품, 생활용품부터 뷰티, 유아용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해외진출이 어려웠던 국내 중소상공인들이 쿠팡 대만 직구로 성장 기회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고객과 한국의 중소상공인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