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테마형 1종목 및 채권형 ETF 2종목 상장
  • ▲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내달 1일 테마형 및 채권형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3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30일 밝혔다.

    거래소는 테마형 ETF인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아시아반도체공급망exChina액티브' 1종과 채권형 ETF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 등 총 ETF 3종목을 2월 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KODEX 아시아반도체공급망exChina액티브는 아시아 반도체 공급망 주요국인 한국과 대만, 일본의 반도체 관련 기업에 국가별로 10종목씩 총 30종목을 선별 투자하는 액티브형 상품이다.

    중국을 제외한 미국 주도의 반도체 칩4 동맹국(미국·한국·일본·대만) 중 아시아 기업들을 선별해 투자하는 최초 상품이다. 반도체 관련 키워드와 유사도가 높은 종목을 선정하고 유동시총을 고려해 투자비중을 결정한다. 지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종목선정의 정확성을 높인다.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는 회사채 채권 중 개별 종목의 펀더멘털을 분석해 동일 등급 내 저평가된 종목이나 우량 종목을 발굴한다. 기존 종합채권 추종 상품 8종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는 원금이자분리채권에 투자하는 최초 ETF다. 타사 상품 대비 듀레이션이 13~22% 길어 초장기 금리투자에 효율적이라는 평가다.

    3종목이 신규 상장되면 2월 1일 기준 ETF 상장종목은 총 674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