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절감 위한 '해빗에코얼라이언스 3기' 출범LGU+, 신라인터넷면세점과 멤버십 가입자 대상 쇼핑 할인 혜택 제공네이버 D2SF, 3D 콘텐츠 기술 스타트업 ‘엔닷라이트’에 후속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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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전국 KT대리점협의회와 중소 대리점 상생자금 지원 맞손

    KT는 광화문 East사옥에서 전국KT대리점협의회(KTAC)와 함께 대리점 동반 상생과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특별 상생운영자금 업무·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최근 급등한 금리 여파로 운영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 대리점들의 운영 안정화 및 지속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소매 중심의 중소 대리점은 대형 도매 대리점에 비해 대출 등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KT는 협약을 통해 KTAC와 ▲지원 대리점 선정 및 자금 운영 ▲KT-대리점 간 특별 상생운영자금 전자약정서 체결 ▲자금 대여에 필요한 담보 제공 협조 ▲특별 상생운영자금 지원 등에 상호 협력 예정이다.

    이 날 협약식에는 최찬기 KT Customer부문 영업본부장 전무, 박기주 유통기획담당 상무, 권오병 KTAC 회장, 강훈식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KT는 지난 해에도 232개 중소형 대리점 등에 코로나 특별 중기운영자금 총 31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50억 원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중소 대리점들의 상생을 위한 특별 상생운영자금 지원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최찬기 KT 영업본부장 전무는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중소형 대리점의 유동성 지원과 상생을 위해 준비한 특별 상생운영자금 업무협약 체결로 적기에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SKT,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절감 위한 '해빗에코얼라이언스 3기' 출범

    SK텔레콤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해피해빗’ 캠페인이 출범 3기를 맞아 또 한 번 도약한다고 밝혔다.

    8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해빗에코얼라이언스(ha:bit eco alliance)’ 협약식에는 3기 멤버사 대표자들이 참석해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해빗에코얼라이언스는 2020년 말 환경부, 서울시, 스타벅스코리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행복커넥트 등 23개 기관∙기업들이 참여해 출범했으며 2021년 말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및 주한스웨덴대사관, 교보생명, GS칼텍스 등 24개 기관이 추가로 참여한 바 있다.

    이번 3기에는 자원순환사회연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한국환경공단, 하나은행, 제주관공공사, 한국남부발전 등이 참여하며 해빗에코얼라이언스는 누적 90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이자 환경분야 국내 최대 민관 협의체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4월 ‘식품접객업소 등 매장 내 1회 용품(플라스틱 컵 등) 사용금지’ 조치 발표 이후 다회용컵 이용이 크게 증가하며 ‘해피해빗’ 캠페인을 통한 다회용컵 순환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해빗에코얼라이언스는 캠페인을 통해 올해 1월말까지 전국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컵 약 680만 개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이 보증금 1000원을 내고 다회용 컵에 음료를 받아 이용한 뒤 무인 다회용컵 반납기를 통해 보증금을 환불받는 시스템이다. 다회용 컵은 최첨단 시설을 갖춘 서비스 전문 운영업체가 엄격한 기준에 맞춰 세척해 재사용된다.

    SK텔레콤은 비전(Vision) AI 기술을 시스템에 적용, 무인 반납기가 다회용 컵을 정확하게 구분∙반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환경보호서비스 앱인 ‘해피해빗 애플리케이션’ 등을 핵심 인프라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환경 문제를 해결한다는 캠페인 취지에 글로벌 기업도 동참했다. 일본 소프트뱅크는 해빗에코얼라이언스 참여를 통해 SK텔레콤과 ESG 협력을 강화하고 환경·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데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SK텔레콤은 소프트뱅크를 시작으로 ICT 기반의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해피해빗 캠페인 참여 지역과 기관이 늘어남에 따라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해빗에코얼라이언스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고 포장용 다회용기 이용 캠페인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이 외에도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등 멤버사간 물류·세척 협력을 통해 자원순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SK텔레콤은 해피해빗 캠페인이 더 많은 기업의 구내 카페나 다중이용시설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다변화하고 음식 포장이나 배달 용기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다회용기 보급에도 나설 계획이다.

    해피해빗 캠페인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의 지원 아래 다회용컵 이용을 장려하고 있다.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실천 사이트 회원에 가입한 고객은 다회용컵 보증금을 ‘해피해빗’ 포인트로 환불받는 경우 다회용컵 1개당 탄소중립실천 포인트 300원을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박용주 SK텔레콤 ESG담당은 “사회적으로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공감대가 확대됨에 따라 올해를 해피해빗 캠페인 도약의 해로 삼고 사업 지역 확대와 반납 인프라 확충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LGU+, 신라인터넷면세점과 멤버십 가입자 대상 쇼핑 할인 혜택 제공

    LG유플러스는 신라인터넷면세점과 제휴를 맺고 멤버십 가입자에게 최대 12%의 쇼핑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2월 한 달 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조정되는 등 일상회복의 움직임이 확대되면서 해외여행 수요도 폭발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양사는 LG유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해외여행객 수요를 사로잡기 위해 이번 제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세부적으로 U+멤버십 회원들은 2월 매주 토요일에 신라인터넷면세점을 통해 면세품을 구입하면 최대 12%*의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라인터넷면세점 주문페이지 중 '제휴포인트' 카테고리에서 U+멤버십을 선택, 카드번호를 조회하면 별도의 포인트 차감 없이 조회만으로도 할인이 적용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U+멤버십 회원들에게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제휴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여행의 설렘이 배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U+멤버십 VIP 고객에게 항공·숙박·레저 등 혜택을 월 1회 무료 제공하는 '여행콕'을 연중으로 선보이고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진에어 할인(국내선 1만 원·국제선 1만 5000원), 사전초과수화물5KG 무료 ▲비발디파크(스키·오션월드) 50% 할인권(현장 발권 시) ▲쏘카 1만 원 할인 ▲롯데월드 자유이용권(본인 45%, 동반 최대 3인 30%) 등이다.

    ◆ 네이버 D2SF, 3D 콘텐츠 기술 스타트업 ‘엔닷라이트’에 후속 투자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3D 콘텐츠 기술 스타트업 ‘엔닷라이트’에 후속 투자했다. 2021년 네이버 D2SF의 첫 투자 후 엔닷라이트는 네이버 스마트에디터와 웹 기반 3D 디자인 스튜디오를 공동 개발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엔닷라이트의 이번 시리즈A 총 투자 유치금은 80억 원 규모로 IMM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다.

    엔닷라이트는 자체 개발한 3D 엔진을 활용해 간편하게 고품질 3D 에셋을 만들 수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엔닷캐드'를 개발했다. 제페토 등 다양한 플랫폼과의 호환성, 쉬운 사용성 등이 강점이다. 출시 1년이 지난 현재 기준으로 전체 이용자의 60%가 10대이며, 엔닷캐드에서 만들어진 3D 에셋은 30만 건 이상이다.

    특히, 엔닷라이트는 2021년 네이버 D2SF 등으로부터 프리시리즈A(pre-A) 투자를 유치한 후 1784에 입주해 네이버 스마트에디터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제품을 고도화했다. 네이버 스마트에디터와 공동개발한 웹 기반 3D 디자인 스튜디오는 기존 엔닷캐드의 사용성을 한층 더 높인 제품으로 올 상반기 정식 출시 예정이다. 이미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웹·데스크톱 제품 라인업을 완성한 엔닷라이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용자들에게 간편한 3D 콘텐츠 창작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클라우드 기반의 3D 콘텐츠 마켓 플레이스를 구축해 B2B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미 메타버스 플랫폼, 커머스 업체, 인테리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글로벌 기업 고객을 늘려가고 있다.

    우상훈 네이버 Smart Studio 책임리더는 "2D에서 3D로 콘텐츠 환경이 전환되고 있고 3D 콘텐츠를 만들거나 활용하려는 이용자 및 기업들의 니즈는 더욱 급증할 것"이라며 "엔닷라이트는 뛰어난 3D 엔진 기술력을 보유했을 뿐 아니라 제품화까지 성공한 보기 드문 파트너로 앞으로 더욱더 밀접하게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D2SF를 통해 투자한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가우디오랩’과 이머시브 오디오 기술을 공동 개발해 네이버 ‘나우’ 등에 적용했고 네이버랩스 및 네이버클라우드는 '모라이'와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 바바요, 청소년 격투 리얼리티 '방과훅' 9일 첫선

    IHQ는 오는 9일 '방과훅' 첫 회가 바바요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방과훅은 학교에서 좀 알아주는 동네 싸움꾼, 격투기 선수를 꿈꾸는 예비 챔피언, 내공을 숨겨뒀던 재야의 주먹왕 중 서열 1위를 차지하는 주인공에게 로드FC 데뷔 특전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최종 1인에게는 이와 함께 3000만 원의 격투 장학금이 지급된다.

    멘토로는 교장 선생님 역할을 맡은 개그맨 윤형빈과 로드FC 소속 김태인·권아솔이 나선다. 이들은 16명 격투 꿈나무의 트레이닝을 전담한다. IHQ와 로드FC는 철저한 사전 인터뷰와 학부모 동의 절차를 거쳐 참가자를 선정했다.

    첫 회에는 강원도 치악산 중턱 체육관에 16명의 지원자가 모이는 장면이 담긴다. 한 명씩 집합 장소로 모여들 때마다 치열한 기 싸움이 나타난다. 그렇지만 10대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특유의 순수함도 전달된다.

    이와 함께 16명의 지원자가 3분 1라운드 입식 룰을 토대로 서로 실력을 가늠하는 장면이 담긴다. 이들은 사흘 동안 함께 숙식하며 경쟁자이자 친구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낸다.

    윤형빈은 교장 선생님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실력 테스트가 끝났을 때마다 패배한 지원자들을 찾아가 보완해야 하는 부분에 대한 조언을 보탠다. 10대인만큼 쉽게 흔들릴 수 있는 멘탈을 다잡아주기 위한 독려도 이어간다.

    방과훅은 총 16편으로 구성됐다. 매주 목요일 바바요를 통해 풀버전이 선공개되며 매주 일요일에는 IHQ 공식 유튜브 채널 '바바요'에 업로드된다.

    한편, 바바요는 IHQ가 지난해 5월 출시한 숏폼 중심 OTT다. 현재 구독자 수는 35만을 넘긴 상태다. 회원 가입만으로도 방과훅을 포함한 약 7000편의 IHQ·바바요 오리지널 콘텐츠(자체 제작 프로그램)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