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단독 판매맘카페·중고거래서 인기추가 물량 긴급 공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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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준비한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 10만여 개가 조기 완판됐다고 12일 밝혔다.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는 세븐일레븐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단독 판매한 상품으로 미니 캐리어 3종과 중형 캐리어 1종으로 구성됐다.
지난 빼빼로데이에도 3만 여개의 산리오캐릭터즈 미니캐리어를 준비해 조기 완판됐었다. 소비자 요청에 따라 물량을 대폭 늘려 다시 한 번 선보이게 됐다.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는 온라인 맘카페 등을 통해 아이들 신학기 선물로 언급되고 있으며 구매 인증글이 쏟아지고 있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해당 상품에 웃돈을 얹어 판매하는 사례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 인기에 힘 입어 현재 추가 물량을 긴급 공수 중에 있으며 다음 달 초 재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 상품은 오직 세븐일레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는 희소성과 앙증맞은 디자인이 더해져 다양한 나이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중고거래가 성행하는 만큼 많은 분께서 적정한 가격에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추가 물량 공수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