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누적 3만7844대, 전년비 2.8% 증가BMW, 1월 이어 2월에도 벤츠 제치고 1위
  • ▲ BMW가 올해 1월에 이어 2월에도 수입차 1위에 올랐다. ⓒBMW코리아
    ▲ BMW가 올해 1월에 이어 2월에도 수입차 1위에 올랐다. ⓒBMW코리아
    신차 효과와 원활한 물량공급으로 인해 2월 수입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2만1622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전월(1만6222대)보다 33.3%, 전년 동월(1만9454대) 대비 11.1% 증가한 수치다. 

    1~2월 누적대수는 3만7844대로 전년 동기(3만6815대)보다 2.8% 늘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신차효과 등에 힘입어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를 보면 BMW가 6381대로 벤츠(5519대)를 제치고 1월에 이어 2월에도 1위에 올랐다. 아우디(2200대), 렉서스(1344대), 포르쉐(1123대), 볼보(827대), 토요타(695대), 지프(599대), 미니(587대). 폭스바겐(517대)이 뒤를 이었다.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1310대), 렉서스 ES300h(967대), 벤츠 E350 4MATIC(852대)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