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운항 기념 2주간 할인 프로모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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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은 오는 4월20일부터 인천~호찌민·하노이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인천~호찌민·하노이 재운항을 앞두고 이날 오전 10시부터 3월28일 오후 5시까지 2주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다낭·냐짱(나트랑) 노선과 부산~다낭, 무안~다낭 등 4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부터 해외여행 수요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베트남 노선 이용률도 늘어나는 추세다. 

    국토교통부의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올해 1월과 2월 두 달간 전체 국적 항공사 수송객수 63만5600여명 가운데 15%(9만8200명)를 수송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에는 27%로 1위에 올랐다. 또 제주항공의 평균 탑승률도 93.8%를 기록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