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3000여 대 차량 모두 전기차 전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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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 승용 차량 부문 '2022년 무공해차 전환 실적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회사는국내 친환경 전기차 보급·확산에 앞장서고, 국내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청정 제주 내 렌터카를 통한 풍부한 이용 경험 제공 사례 등을 수상 배경으로 꼽았다.SK렌터카는 오는 2030년을 목표로 보유한 약 21만대 차량을 모두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1년 3월 환경부가 주관한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 캠페인에 참여하고, 같은 해 11월에는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이니셔티브 캠페인 'EV100'에 가입한 바 있다.이와 관련 SK렌터카는 2021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녹색 채권 980억원을 발행하는 등 총 1700억원을 투자해 5000여 대, 작년에는 7000여 대의 전기차를 구매했다.SK렌터카는 또 오는 2025년까지 제주 지역에 국내 업계 최대 규모인 8300평의 제주지점을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렌탈 단지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SK렌터카는 작년에만 1000대 이상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등 2025년까지 3000여 대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SK렌터카는 전기차 전환 과정에서 지원 받은 지자체 보조금 약 9억원 전액을 제주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