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 SWM과 자율주행 사업 '맞손'컴투스 '크로니클', 글로벌 출시 일주일 매출 100억 돌파카카오게임즈, 국내 첫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
  • ◆ SK쉴더스, 캡스홈 지원사업 전국 확대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가 주거침입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캡스홈 지원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주거침입 범죄는 2016년 1만 1631건에서 2021년 1만 8440건으로 약 59% 증가했다. 스토킹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데이트 폭력 검거자 역시 지난해 1만 2841명으로 전년 1만 554명 대비 21.7% 증가했으며, 8년 전인 2014년 6675명 대비 무려 92.4%가 늘었다.

    캡스홈 지원사업은 해당 지자체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 가구, 스토킹·데이트 폭력 피해자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각 가구마다 현관문 AI CCTV, SOS 비상 버튼 등 홈 보안 제품 ‘캡스홈’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SK쉴더스는 지난 2월 부산진구청과 함께 여성 1인 가구 및 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캡스홈을 지원하는 ‘1인 가구 스마트안심홈케어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지난달부터 서울 강북구, 강북경찰서와 민관경 협력체계를 구축해 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를 입은 강북구민에게 캡스홈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광주 서구, 인천 남동구 등과도 캡스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앞서 SK쉴더스는 2021년부터 안전 도어지킴이 사업을 통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1인 가구 3000명에게 '캡스홈' 설치를 지원했으며, 지난해까지 강남구, 광진구, 동대문구, 노원구, 서대문구, 마포구, 금천구, 영등포구 구민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이어왔다.

    캡스홈을 사용할 경우 현관문에 부착된 AI CCTV와 모바일 앱 연동으로 현관문 앞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가족 이외의 낯선 배회자가 탐지될 경우 실시간으로 알림 메시지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비상상황 발생 시 최단 거리에 있는 SK쉴더스 출동대원이 현장으로 출동해 각종 위협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캡스홈 모바일 앱에 여성가족부가 제공하는 '성범죄자 알림e 모바일 웹'을 연동할 수 있어 거주지 주변의 위험 요인들을 손쉽게 확인하고 대비할 수 있다.

    SK쉴더스는 연내 대전 중구청, 대전 동구청, 나주시청 등 지자체를 비롯해 시도경찰청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캡스홈’ 지원 사업을 보다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SK쉴더스는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앞장서며 ESG경영을 실천해왔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울시 안심마을보안관’ 프로젝트의 메인 사업자로 선정되어 심야시간대 안전에 취약한 자치구 안심마을 구역을 순찰하는 보안관을 선발, 운영하는 등 1인 가구를 위한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한 바 있다.

    김민호 SK쉴더스 스마트홈보안사업그룹장은 “최근 주거지를 위협하는 생활 밀착형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캡스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전국 지자체들과 협력하여 우리 사회에 안전과 안심의 가치를 전달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ESG 경영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티맵모빌리티, SWM과 자율주행 사업 '맞손'

    티맵모빌리티는 SWM과 '자율주행 기술·서비스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WM은 2005년 설립된 자율주행 기술기업으로 국내·외 완성차 제조사에 전장 소프트웨어 개발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자율주행 차량 및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서울 상암시와 대구 달성군 일대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10월부터 구역 내 자유노선형 자율주행 베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는 가입자 1900만 명이 사용하는 TMAP의 경로탐색, 교통정보, 지도 콘텐츠 등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 자산을 제공하고, SMW은 구역 내 자유노선형 자율주행 서비스 구현 전반을 책임진다.

    서비스 대상 구간은 국토부에서 고시한 85km 연장의 강남 일대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이며, 궁극적으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실증 중인 GM의 크루즈나 구글 웨이모 같은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또 향후 완성차 업체에 제공 중인 티맵오토(TMAP AUTO) 등 인포테인먼트를 접목해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민규 티맵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오랜 시간동안 축적된 TMAP의 모빌리티 관련 기술과 콘텐츠는 자율주행 차량 및 서비스 운영에도 꼭 필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자율주행 기술 결합을 통한 혁신을 위한 다양한 신규 협력 아이템을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구체화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혁 SWM 대표는 “SWM의 자율주행 기술 노하우로 금번 실증사업 협력을 성공적으로 완수 할 것”이라며 “향후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준비를 위한 다양한 협업 방안도 마련해 보겠다”고 전했다.

    ◆ 컴투스 '크로니클', 글로벌 출시 일주일 매출 100억 돌파

    컴투스의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글로벌 출시 일주일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연내 목표인 글로벌 매출 1000억 원의 10분의 1에 달하는 성과를 일주일 만에 거둔 셈이다.

    크로니클이 아시아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를 이은 글로벌 장기 흥행작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크로니클의 주요 매출 지역은 태국, 일본, 프랑스, 미국, 대만, 독일 순으로, 동서양의 비중이 6:4 정도로 고르다. 이외에도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와 같은 아시아권, 영국, 호주, 이탈리아 등 서구권의 다양한 지역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크로니클의 이용자는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다. 글로벌 누적 글로벌 이용자 수가 700만을 돌파했다. 동시 접속자 수, 일간 접속자 수 등 게임의 모든 주요 지표도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서머너즈 워 IP 팬덤 효과에 더해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소환사-소환수 조합이라는 전략 요소가 강조된 크로니클의 게임성이 흥행 요인으로 분석된다. 모바일 플랫폼뿐만 아니라 스팀 등과 같은 PC 플랫폼에서도 최적의 플레이 환경을 지원하며 접근성을 높였다.

    실제로 ‘크로니클’이 글로벌 매출 종합 순위 11위를 달성한 PC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전체 매출의 23%를 거두고 있다. 지역별로도 프랑스와 벨기에, 태국에서 1위, 독일, 대만, 스위스,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톱10에 오르는 등 세계 각지에서 매출 상위권 차트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컴투스 그룹의 하이브 PC 플랫폼에서도 5%의 매출을 올리며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컴투스가 만들어 온 글로벌 서비스 역량과 훌륭한 게임성이 결합해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크로니클을 ‘서머너즈 워’의 명성을 뛰어넘는 글로벌 최고의 히트작으로 성공시키고 이를 통해 굳건한 글로벌 IP 파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카카오게임즈, 국내 최초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 나서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최초로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사업에 나섰다.

    카카오게임즈는 아름다운재단, 국립재활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함께 관련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6일 진행된 협약식을 통해 4개사는 각 기관별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원자 모집, 맞춤형 게임 보조기기 지원 및 설치, 향후 기기 사용법 및 관리방안 교육 등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사업을 위해 1억 원의 후원금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 사업 전반을 기획 및 후원하며, 아름다운재단은 사업 운영 총괄을 맡는다. 국립재활원은 사업 자문, 보조기기 오픈소스 및 디바이스 제공을,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지원자 사례 관리 및 연구 등 사업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보다 양질의 맞춤형 보조기기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장애인들의 기기 사용 및 관리방법에 대한 보조공학전문가의 교육, 보조기기 유효성 검사 등 사후관리도 철저히 이루어질 계획이다.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자 모집은 ‘장애인의 날’이 있는 4월 중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에는 ▲보조기기 입력장치(키보드, 마우스, 스위치 등 PC, 태블릿, 휴대폰 연동 기기) ▲보조기기 보조장치(팔받침대, 거치대, 액세서리 등 기기 사용 보조) ▲자세 유지장치(책상, 의자, 랩보드, 벨터 등 기기 사용을 위한 자세 보조) 등이 포함된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신체적, 환경적 요인으로 게임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자사를 포함한 4개 기업 및 기관이 게임 보조기기 지원 사업에 뜻을 모았다. 장애인에 대한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서비스 기업으로서 게임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사회 또는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동식 버스에 ‘4D VR 게임 버스’ 등의 콘텐츠를 담아 게임 소외계층에게 선보이는 ‘찾아가는 프렌즈 게임 랜드’, 지역사회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을 활용하는 ‘청소년∙청년 디지털 서포터즈’, 게임 연계 기부 캠페인을 통한 장애인 관련 사업 기부 등의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 ‘카카오 테크 캠퍼스’ 고용노동부 기업 ESG 지원사업 선정

    카카오의 IT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카카오 테크 캠퍼스’가 2023년 고용노동부의 청년친화형 ESG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카카오는 17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년친화형 기업ESG 지원사업」 선정 결과 발표 및 「청년도약 멤버십」 가입 행사에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추진하는 ‘청년친화형 기업 ESG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카카오 테크 캠퍼스’는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교육과 프로젝트에 기반한 실무 교육실습을 운영해 현업에 바로 투입 가능한 수준의 주니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대학과의 협업으로 물리적인 제약 없이 취·창업 역량을 높일 수 있다는 부분을 인정받은 결과다. 

    카카오는 ‘기술과 사람이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ESG 방향성을 바탕으로, 수도권 및 특정 지역에 집중된 IT 관련 교육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올해 카카오 테크 캠퍼스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교육 전반에 카카오 및 IT 기업 현직 실무 개발자가 참여해 학습 지원뿐 아니라 취업 활동과 관련된 멘토링, 특강, 코드 리뷰 등을 지원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전자 수료증과 프로그램 커뮤니티 네트워킹 기회 등도 제공하며, 우수 수료팀에는 학교별 장학금을 각 2000만원씩 지원한다. 올해는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와 손잡고 4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9일 각 대학별 프로그램 설명회가 진행된 이후 재학생 뿐 아니라 휴학생, 졸업예정자, 수료생 등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내년에는 현 2개 대학에서 지역 단위로 범위를 넓히고 다양한 신기술을 포함한 교육 과정을 지속 확장할 예정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 테크 캠퍼스는 국내 IT 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내 유수의 대학들과 협업해 카카오의 기술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청년 지원 사업”이며 “카카오는 앞으로도 카카오가 잘할 수 있는 것들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이 무엇일지 끊임없이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KT엠모바일,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 시행

    국내 알뜰폰 1위 기업 KT엠모바일은 보이스피싱에 의한 이용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지속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보이스 피싱 피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2022년, 5년간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22만 7천126건으로, 유형별로는 대출빙자 보이스피싱 13만1천427건(57.9%), 지인사칭 7만7천655건(34.2%), 기관 사칭 1만8천44건(7.9%) 순이었으나, 2023년 1월 기준 지인사칭(메신저 피싱) 피해 건수가 74%로 증가하며 보이스피싱 악용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KT엠모바일은 지난 3일, 2022년 12월 26일 이후 신규 가입한 고객 약 8만여 명 대상으로 가족, 지인, 기관 사칭에 의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 예방 방법 ▲최신 피해 사례 ▲피해 조치 방법 등을 기재한 문자 메시지 안내를 진행했다.

    KT엠모바일은 지난 2022년 12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서 제공하는 명의도용 방지서비스(Msafer) 가입 안내 홍보 활동과, 55세 이상 정보소외 계층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주의 문자 발송(전체 가입자의 26.3%)과 금융범죄 예방 문자 발송(전체 가입자의 16.3%)을 하며 이용자 피해 예방 정보제공 노력을 기울였다.

    피해 예방 정보 제공 외에도 ‘셀프개통’ 가입 회선 수 제한, 만 65세 이상 고객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시니어 전화 안심’ 요금제 2종 출시 등 고객 보호에 집중하고 있으며, 4월 이후에는 피해 고객의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개통에 사용된 유심 재사용 제한과 개통에 사용된 접속 IP 추적 등의 방안도 적용할 계획이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KT엠모바일은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제도적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와 예방 정보를 지속 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서 제공하는 명의도용 방지서비스는 ▲가입사실현황 조회 서비스 ▲가입제한 서비스 ▲개통사실 이메일 안내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 나스미디어, "엔데믹에도 온라인 이용 시간 감소 안해"

    KT그룹 디지털 광고 계열사 나스미디어가  ‘2023 인터넷 이용자 조사(NPR)’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PC,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의 주요 서비스 이용 행태 및 광고 수용 행태를 분석한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엔데믹으로 실외 활동은 증가하고 있지만 온라인 이용 시간은 감소하지 않았다.

    특히 여가 시간을 온라인 동영상 시청으로 보내는 행태는 습관으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영향으로 기존 전자 기기, 전통 매체에 대한 개념도 달라졌다. 온라인 동영상을 시청 할 때 TV로 동영상을 시청하는 비율은 23%, 특히 OTT 서비스(넷플릭스)를 시청하는 비율은 30%에 달했다.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채널에 대한 인식도 변했다. 하이라이트가 아닌 전체 드라마나 예능 콘텐츠를 보는 기기나 채널을 찾을 때 10대부터 50대까지 TV나 방송 채널이 아닌 OTT 서비스를 가장 먼저 떠올렸다.

    구매 방식도 변했다. 모바일을 이용한 온라인 쇼핑 비율이 62.9%로 23.6%인 오프라인을 크게 앞질렀다.

    온라인 광고의 중요성도 커졌다. 최근 1개월 내 온라인 광고를 접촉한 사람 79%는 광고를 보고 곧바로 클릭하고, 그 중 52%는 바로 구매까지 했다. 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능숙 해지면서 광고를 통한 구매도 쇼핑의 한 방식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디지털 전환은 높은 연령대에도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50대 53%가 주 이용 쇼핑 방법으로 모바일 쇼핑을 꼽았고 쇼핑 유료 멤버십도 66% 이용했다. 50대가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비율도 꾸준히 증가 추세다.

    전홍진 나스미디어 마케팅 인텔리전스 센터 실장은 “업종과 타겟 연령을 떠나, 마케팅에서 디지털 중심으로 생각해야만 하는 상황이 조사로도 확인됐다”며 “경기 침체로 소비 감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온라인에서 여가와 쇼핑을 능숙하게 즐기는 소비자에게 도달하고, 구매까지 연결시키기 위한 마케팅 관계자들의 고민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쿠프마케팅, 토스에 모바일 쿠폰 공급

    모바일 플랫폼 기업 쿠프마케팅은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토스의 ‘토스 브랜드콘’ 서비스에 모바일 쿠폰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토스 브랜드콘은 토스페이를 통해 다양한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쿠프마케팅은 해당 서비스에 카페, 디저트, 편의점, 외식, OTT 등 60여 개 브랜드의 모바일 쿠폰을 공급했다. 공급 쿠폰 수는 총 3,000여 개로 실생활에 밀접하고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들로 구성됐다.

    모바일 쿠폰은 토스앱 내 ‘전체’ 탭에서 ‘결제’ 카테고리의 ‘토스 브랜드콘’ 메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토스페이로 간편하게 결제 가능하며 구입한 상품은 ‘내 브랜드콘’에서 확인 및 사용 가능하다.

    전우정 쿠프마케팅 대표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에 당사의 상품 라인업을 다채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에도 소비자 접점을 넓힐 수 있는 플랫폼과의 제휴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프마케팅은 2005년 설립 이후 자체 플랫폼인 ‘아이넘버’를 통해 모바일 쿠폰 발급, 유통,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쿠폰 유통업계 거래금액 기준 1위 기업으로 250개 제휴 브랜드와 9,200여 개의 상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압도적인 인프라와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융사, 유통사, 플랫폼사 등 다양한 업계의 다수 기업에 모바일 쿠폰을 공급하고 있다.

    ◆ 홈쇼핑모아, 홈쇼핑 10개 채널 최대 25% 할인 진행
     
    모바일 홈쇼핑 플랫폼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가 홈쇼핑 및 T커머스 10개 채널 특별 할인 이벤트 ‘주말 홈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말 홈대전’ 이벤트는 특가, 할인 등 홈쇼핑 및 T커머스 채널의 다양한 혜택을 한곳에 모아 매주 금, 토, 일 3일간 제공하는 홈쇼핑모아만의 특별 할인 이벤트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주 홈쇼핑모아 ‘주말 홈대전’에는 홈쇼핑(홈앤쇼핑, 공영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및 T커머스(W쇼핑, 쇼핑엔티, SK스토아, 신세계라이브쇼핑, 롯데OneTV, NS샵플러스) 등 총 10개 채널이 참여한다.

    이 기간 홈쇼핑모아에서 해당 채널의 상품 구매 시 최대 2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각 홈쇼핑사의 자세한 할인 내용은 홈쇼핑모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컴투스플랫폼, C2X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으로 새단장 

    컴투스홀딩스의 플랫폼 자회사 컴투스플랫폼가 ‘C2X NFT 마켓플레이스’ 리브랜딩을 진행한다.

    게임, 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영역의 상품들을 전 세계 웹3 시장에 선보여 온 C2X NFT 마켓플레이스가 ‘X-PLANET’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탐험(Explore)’과 ‘놀이(Play)’가 결합된 새로운 행성(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리브랜딩과 함께 사용자들이 좀더 쉽고 간편하게 NFT를 경험할 수 있도록 ‘휴대폰 소액 결제’를 도입해 접근성을 높였다.

    X-PLANET은 우수한 NFT 작품들의 라인업도 늘려나가고 있다. ‘마스터 폴라베어’ 캐릭터로 세계 기후변화와 환경파괴 이야기를 다뤄온 ‘리나리 작가’가 새롭게 합류해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신규 컬렉션을 선보인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활용한 NFT도 X-PLANET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멤버십 프로젝트로 주목받았던 ‘붕어빵 타이쿤’ NFT는 2차 판매에 돌입했다.

    C2X 게이밍 플랫폼은 ‘XPLA GAMES’로 재탄생했다. 게이밍 전문 플랫폼 XPLA GAMES는 리브랜딩을 통해 게임 유저 및 개발자 친화적인 이용환경을 제공한다. 이미지와 영상으로 주요 온보딩 게임 및 예정작들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XPLA GAMES 활용 시 게임 개발의 특장점들을 확인할 수 있다. XPLA GAMES는 게임과 관련된 베타 게임 런처, 에어드롭 등 연관 서비스도 구현할 예정으로 웹3 게임에 특화된 올인원 게이밍 플랫폼을 지향한다.

    리브랜딩을 기념한 이벤트도 2개월 간 펼쳐진다. 우주 파일럿이 되어 XPLA 생태계 탐험을 떠난다는 콘셉트로 진행되며 이벤트디앱 ‘이벤트랩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X-PLANET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하는 ‘The Genesis of X-PLANET’ 이벤트도 3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 네이버, 한국애견협회와 동물훈련사 인물정보 제공 맞손

    네이버가 한국애견협회와 동물훈련사 인물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애견협회 소속 동물훈련사의 네이버 인물정보 등록이 더 활발하게 진행되어, 동물훈련사 인물정보에 대한 사용자들의 접근성이 보다 향상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네이버는 정확한 인물정보 서비스를 위해 한국관세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등 각계 여러 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산업 트렌드 변화와 이용자들의 직업 수요에 맞춰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와 함께 인물정보 서비스 직업 분류 체계와 등재 기준도 정비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영양사의 5개 직업군을 추가하기도 했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최근 많은 사용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동물훈련사 인물정보를 네이버에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네이버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프로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여러 업계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귀철 한국애견협회 회장은 “많은 사용자가 더 손쉽고 편리하게 동물훈련사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인물정보는 ‘본인참여’ 서비스를 통해 프로필 정보를 등록하는 사용자들에게도 향상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기존의 직업, 학력 등 기본 항목에 더해 취미, 별명, MBTI와 같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한층 다양한 정보 항목을 추가했다. 올해 1월에는 약 2주 동안 본인참여 서비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 기사, 전문분야 등 신규 정보 항목에 대한 선호를 조사하는 설문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선호를 반영한 신규 정보 항목들을 추가해나갈 예정이다.

    ◆ 네이버 커넥트재단, 부스트캠프 AI Tech 4기 성료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부스트캠프 AI Tech’ 4기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신설된 ‘부스트캠프 AI Tech’는 AI 실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작년 모집 기수의 경우 2021년 첫 모집 대비 지원자 수가 165% 이상 크게 증가했으며, 지난 1월 새롭게 모집한 AI Tech 5기는 6: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2023년 K-디지털 트레이닝 우수성과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부스트캠프 AI Tech’는 지역, 전공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AI 분야의 권위자로부터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및 실습 플랫폼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및 네이버클라우드 등 다양한 AI 전문 기업의 자문을 통해 매 기수 커리큘럼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카이스트 ▲ 업스테이지 등 유수의 AI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교육생의 성장을 돕고 있다. 아울러, 지난 14일 성료한 ‘부스트캠프 AI Tech’ 4기 수료생의 75% 이상은 컴퓨터 비전공자이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 인프라와 관리로 교육생 98%가 교육 운영 전반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현재까지 인재 양성 성과도 상당하다. 3월 기준, 네이버 클로바 AI RUSH 2년 연속 1위 수상을 비롯해  누적 28개의 국내 AI 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역량을 펼친 바 있으며, 부스트캠프 AI Tech가 배출한 1,000여 명의 수료생들 중 절반 이상이 AI 개발자로 취업하며 높은 실무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실제로 부스트캠프 AI Tech 수료 후, 네이버에 입사한 수료생은 "부스트캠프 AI Tech 교육을 통해 AI에 대한 탄탄한 기본기는 물론 실무 능력을 배울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실제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준희 네이버 커넥트재단 부스트캠프 AI Tech 리더는 “부스트캠프 AI Tech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은 물론 수료생 간의 끈끈한 커뮤니티까지 지원하는 올인원 AI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자부한다”라며 “현재 교육을 진행 중인 5기를 비롯해 앞으로도 우수한 AI 엔지니어를 양성할 수 있도록 더욱 안정적으로 부스트캠프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증 ISO37301 획득

    네이버가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로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ISO37301 인증을 획득,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ISO 37301은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관련 국제 표준으로, 회사가 글로벌 수준의 체계적인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체계를 보유하고 있는지 평가해 부여한다.

    네이버는 그간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 구성, 전사 단위 리스크 식별 및 통제체계 정비, 특화된 준법 교육 제공, 내·외부 제보 채널 운영, 내부 심사 등 준법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022년 7월 반부패경영시스템(ISO37001)의 사후인증심사를 통과, 적극적인 윤리경영 실천과 이를 통한 투명한 ESG 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도 이어가는 중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ISO37301 인증 획득은 네이버의 통합적인 리스크 관리 등 규범 준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에 관심을 가지며, 이러한 관심이 실질적인 노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글로벌 대표 인증기관인 ‘로이드 인증원’을 통해 ISO37301의 심사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