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등 지속성장 견인하겠다"2022년 매출 2조5974억, 역대 최대
  • ▲ 이현종 넥센타이어 사장이 28일 주총을 주재하는 모습. ⓒ넥센타이어
    ▲ 이현종 넥센타이어 사장이 28일 주총을 주재하는 모습. ⓒ넥센타이어
    이현종 넥센타이어 사장이 올해 프리미엄 카메이커(Car Maker)에 공급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28일 오전 11시 경남 양산 본사에서 열린 제6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우디와 BMW 등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로의 공급을 확대했으며, 올해도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에 맞춘 차세대 타이어 개발, 탄소저감, 사회공헌 등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ESG 경영 실천에 적극 나서 회사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이 의결됐다. 또한 액면가 500원 기준 1주당 보통주 100원, 우선주 105원을 결의해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넥센타이어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25% 증가한 2조5974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하지만 글로벌 공급망 악화로 인한 물류비 급등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54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