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6, 이번 시상식서 금상 수상현대차 CES 전시관 등도 본상 받아
  • ▲ iF 디자인 어워드서 금상을 수상한 아이오닉6 ⓒ현대차그룹
    ▲ iF 디자인 어워드서 금상을 수상한 아이오닉6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역대 최대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제품 ▲프로페셔널 콘셉트 ▲커뮤니케이션 ▲실내 건축 ▲사용자 인터페이스 ▲사용자 경험 등 6개 부문에서 총 27개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7개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수상 실적이다. 

    제품 부문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6와 그랜저, 제네시스 G90 등이 수상하며 디자인 가치를 높이 인정받았다.

    아이오닉6는 참신하고 독특한 외관 및 조용하고 안정적인 실내 디자인을 기반으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1만1000여개 출품작 중 75개에만 부여되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그랜저는 헤리지티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 디자인에 하이테크 디테일을 반영해 미래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표현했다.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인 G90는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담아 럭셔리 경험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내외장 디자인으로 최고급 세단 이미지를 강조했다.

    미래지향적 콘셉트 및 선행 디자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에서는 ▲현대차 N 비전 74 ▲MobED(Mobile Eccentric Droid) ▲PnD(Plug and Drive) 모빌리티 ▲PnD L7 서비스 로봇 ▲로보 모빌리티-ROUN(로운)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X Speedium Coupe) 등이 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아이오닉6 월드 프리미어 영상 ▲아이오닉6 디자인 공개 디지털 빌보드 영상 ▲아이오닉6 디지털 스튜디오 ▲아이오닉5 로보택시 캠페인 ▲기아 CI 가이드라인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현대차그룹 PR 홈페이지 ▲슈퍼널 브랜드가 본상 수상 목록에 올랐다.

    실내 건축 부문에서는 ‘현대차 CES 전시관’과 ‘기아 스토어 아이덴티티’,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이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미래 모빌리티 관점에서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고 목표를 향한 독려와 수많은 인재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제품부터 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디자인 방향성이 일관적으로 고객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는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1954년부터 매년 시장에 출시되었거나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 중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