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 BMW 전용 교내 교육장 조성재학생 교육 지원, 공식 딜러사 근무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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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그룹코리아가 아주자동차대학교 내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전용 교육장을 완공했다고 28일 밝혔다.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자동차 전문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맞춤형 커리큘럼과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 아주자동차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용 교육장은 교내 총 2층, 전체 면적 553㎡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총 4개 워크베이를 갖춘 실습장과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40석 규모의 라운지가 마련됐다. 2층은 90석 규모의 대형 강의실로 구성해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1학기부터 아주자동차대학교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특별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과정을 마치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을 선발해 공식 딜러사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연태 BMW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 총괄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쌓아온 정비 기술을 학생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전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 자동차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술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가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코리아는 2004년부터 전국 자동차 학과 졸업예정자 가운데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수료 후 BMW 공식 딜러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31개 대학교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2022년까지 총 1546명의 학생이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거쳐 딜러사에 입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