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판매 1.8% 감소, 해외 10.9% 증가스포티지 최다 판매, 셀토스·쏘렌토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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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는 4월 국내 4만9086대, 해외 20만9945대, 특수 493대 등 전년 대비 8.3% 증가한 총 25만952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특수 판매를 제외하고 지난해 대비 국내는 1.8% 감소, 해외는 10.9%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364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셀토스가 2만6301대, 쏘렌토가 1만8975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감소한 4만9086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6835대가 판매됐다. 세단은 ▲레이 4158대 ▲K8 4011대 ▲K5 2739대 ▲모닝 2164대 등 총 1만4225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6481대 ▲스포티지 6282대 ▲셀토스 4119대 ▲EV6 2694대 등 총 2만9489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5258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5372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20만9945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7363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셀토스가 2만2182대, K3가 1만5156대로 나타났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며 생산 물량 증가로 공급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2분기에는 EV9의 성공적 출시로 전동화 라인업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