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과 임직원 기념비 찾아고귀한 희생에 대한 경의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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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경영진들과 미국 순방길에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참배했다.

    4일 한미동맹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정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 등 그룹 경영진과 임직원 등은 워싱턴 DC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방문했다.

    참배는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의 모습을 19개의 동상으로 표현한 조형물 앞에 마련된 헌화대에서 정 회장이 그룹을 대표해 직접 헌화했다. 참배 인원 모두의 사의와 추모를 담은 묵념을 통해 한국전 참전용사의 넋을 기리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전용사 동상과 마주한 곳에 자리한 추모의 벽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추모의 벽은 6·25에 참전한 미군 전사자 3만6634명과 한국인 카투사 전사자 7174명 이름을 새긴 것으로 지난해 7월 건립됐다.

    현대차그룹은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 동맹과 우호의 상징인 한국전 참전용사기념비에 참배했다”며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에 고마움과 경의를 표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